아이패드의 스마트 커버에 대해 많은 사용자들이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사진처럼 스마트커버를 뒤집었을 때 스마트커버가 자석으로 아이패드 뒷면에 딱 붙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긴하나 애플이 의도한 기능은 아니다. 저렇게 뒤집었을 때 아이패드 뒷면에 스마트 커버가 붙는 이유는 전면부의 자력이 워낙 강하고 아이패드가 워낙 얇기 때문에 전면의 자력이 뒷면까지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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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와 iOS 연속성(Continuity) 기능 정리
요세미티와 iOS와의 연속성 기능들이 키노트에서도 한번에 소개되면서 관련 용어들이 혼재되어 쓰이고 있는데다 블로터 기사마저도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연속성’이라는 부르는 기술들의 정확한 이름과 필요 조건, 설정 방법 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연속성 기능은 크게 블루투스 LE가 필요한 기능과 아닌 기능으로 나눌 수 있으며, 블루투스 LE가 필요한 기능은 2011 맥 이전의 더 읽기
VLC for iOS, 앱스토어에서 또 삭제
VLC for iOS가 앱스토어에서 다시 삭제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이폰이랑 아이패드를 복원하면서 삭제했다가 다시 깔아보니 VLC가 사라져있더군요. VLC for iOS는 예전에 VideoLan 프로젝트가 아닌 다른 개발사에서 iOS로 이식한 버전을 앱스토어에 올렸다가 라이선스 관련한 문제로 내려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버전은 VideoLan 프로젝트에서 공식으로 만든 앱이었는데 역시 삭제 되었네요. 더 읽기
OSX 요세미티에서 마크업 기능 사용하기
OSX 10.10 요세미티에서 추가된 기능 중 하나는 마크업(Mark-up)입니다. 연결성에 가려져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꽤나 놀라운 기능입니다. 마크업은 이미지에서 사용자가 주석을 사용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노트에서는 메일에서만 시연했지만 미리보기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크업은 미리보기 앱에서 가방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핏 일반적인 주석 기능과 다를바 없어보이지만 주석을 더 읽기
OSX 10.10 요세미티 업그레이드 후 자동 로그인이 되지 않을 경우
10월 17일 애플 발표 이후 OSX 10.10 요세미티가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요세미티의 퍼블릭 베타 버전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지만, 베타 버전은 정식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아서 그냥 새로 정식 버전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요세미티를 설치했을 때 자동 로그인이 동작하지도 않고 설정도 먹지 않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아예 설정 > 보안 > 일반에서 더 읽기
2014. 10. 17 애플 발표에 대한 생각들 :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애플의 고민
9월은 아이폰을 위하여 완전히 헌신하는 달이라면, 10월은 애플의 컴퓨터 라인이 소개되는 시기입니다. 보통 6월에 맥북 에어 새 모델이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애플의 주요 맥 라인과 아이패드 라인은 10월에 소개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발표 전반부는 iOS8과 OSX 10.10의 기능과 서로간 연동 기능에 대한 WWDC 복습이었습니다.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라 별로 새로운건 없이 더 읽기
OSX 10.10 요세미티 다크모드 스크린샷. Dock이랑 메뉴바 정도만 바뀌고 다른 인터페이스는 바뀌지 않지만 사뭇 다른 느낌이다. 테마를 지원하지 않는 OSX에서는 의외의 변화. 화면에서 하얀 부분이 사라지지만 가운데 창은 여전히 하얀색이기 때문에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확실히 다크모드를 켜놓고 작업을 해보면 현재 작업 중인 창이 유독 도드라져 보인다.(세번째 스크린샷 더 읽기
아이폰6+는 아이패드 미니를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폰6에 더 관심이 가지만, 애플이 만든 최초의 패블릿(폰 + 태블릿)인 아이폰6 플러스의 존재에도 관심이 간다. 과연 아이폰6 플러스는 아이패드 미니를 어느정도까지 대체할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미 갤노트가 패블릿 시대를 처음 열었고, 7인치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상당 부분에서 대체하고 있다. 애플 생태계로 넘어와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 글을 더 읽기
애플 마이크로 USB – 라이트닝 젠더 사용기
애플 케이블은 참 비쌉니다. 애플 대부분의 매출이 악세사리 가격에서 나온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하는 라이트닝 케이블도 26,000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비싼 케이블이 좀 튼튼하면 좋을텐데 조금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겉의 피복이 녹아 내리기 시작합니다. 케이블 내부 단선보다 피복의 손상으로 인해 케이블을 버리는 경우가 먼저 오죠. 저도 아이폰5에 같이 더 읽기
잡스 시대의 애플과 팀쿡 시대의 애플을 가르는 중요한 키워드는 “사과"인 것 같다. 팀쿡은 애플 지도 사태 때 한번 사과를 했었고, 이번 iOS 8.0.1 업데이트와 관련해서 또 한번 사과를 했다. 잡스 시절의 애플은 명백한 잘못에도 좀처럼 사과를 하지 않았다. 잘못을 시인하지 않다가 다음 세대에 그 잘못을 바로 개선하는 등 뻔뻔함이 있었다.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