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Pebble OS 오픈소스화

구글이 최근 페블 창업자의 요청으로 Pebble OS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합니다. 페블 창업자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페블 워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새로운 페블의 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애플 이벤트 “Peek Performance” 정리

이번 이벤트는 사실 기대되는 제품이 많지 않아서 스킵할까 고민했었는데 고민하는 사이에 어느덧 세시가 되었고 어차피 내일은 20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휴일이기도 해서 이번에도 이벤트를 보고 간략하게 정리를 좀 해보았습니다. 아이폰 SE 새로운 아이폰 SE가 발표되었습니다. 프로세서는 아이폰 13과 동일한 A15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단 보기에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 8 스타일의 디자인을 더 읽기

WWDC 2019를 보며 든 생각들

애플의 개발자 이벤트인 WWDC(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는 전통적으로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개발자 생태계가 발표되는 자리입니다. 약간 심심했던 그동안의 애플 이벤트에 비해 이번 키노트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새벽을 불태우며 볼만한 발표였죠. 이번 WWDC 2019를 보면서 든 생각들을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WWDC의 시작은 곧 6월의 시작을 의미하고 주로 하반기에 집중되어있는 더 읽기

노키아(Nokia)의 추억

오늘은 오랜만에 노키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썼던 스마트폰은 노키아에서 만든 5800 Xpress Music이었습니다. 5800은 우리나라에 두번째로 출시된 노키아 스마트폰이기도 했죠.(첫번째는 슬라이드 형태의 6210s) 아이폰 첫 출시와 함께 국내 스마트폰 태동기에 같이 들어온 외산 스마트폰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윈도모바일을 사용한 삼성의 옴니아, 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가성비를 노린 노키아의 5800 이렇게 더 읽기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리뷰 : PC와 조금은 다른 “컴퓨터”

제 첫 애플 제품은 맥북에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야말로 홧김에 질렀죠. 맥북으로 뭘하겠다는 확신이 있던 것도 아니고 딱히 맥북이 필요했던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질렀던” 셈입니다. 금액이 금액인지라 명동 프리스비에 가서 들고 온 다음에도 확신을 하지 못해 그날은 뜯지 못하고 고민하다가(리셀러는 개봉 후 반품이 불가능하므로) 크리스마스 아침에야 포장을 뜯었던 기억이 더 읽기

스팀OS의 Proton 사용기로 시작하고 싶었던 스팀OS 설치 후기

스팀OS를 기억하십니까? 스팀OS는 폐쇄적인 생태계의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기존 게임 콘솔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스팀 기반의 게임 콘솔에서 사용하던 운영체제 이름입니다. 빵빵한 스팀 생태계를 앞세우고 있고 윈도가 아닌 리눅스 기반에서 실행되며 누구나 해킹이 가능한 개방적인 구조 때문에 당시에도 많은 화재가 되었죠. 저도 그 즈음 시기에 맞춰서 스팀머신(Alienware Alpha)을 실제로 구매하고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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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1 GM 버전 유출 사태 정리

아이폰은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이기 때문에 매해 신제품에 대한 루머가 끊이질 않긴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외형적인 것에 대한 루머가 심했던 반면에 이번처럼 소프트웨어에 대한 루머가 많이 나왔던 적은 드물죠.바로 어제 차세대 아이폰을 비롯한 온갖 아이폰 관련 루머들이 쏟아졌었습니다. 저도 어제 이 글 을 준비하면서 갑자기 대량 유출 사태가 터져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