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6월

Portal for Linux. 무려 네이티브판 정식 버전입니다. 2007년에 나온 게임을 2013년에야 하게되는 리눅스 유저의 비애(…)보다는 Wine으로 고생해가며 돌리던 게임을 이렇게 네이티브 버전으로 보게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게임 최적화도 잘된 편이라 큰 문제가 없네요. 다만 현재 버전으로는 한글 자막이 안나옵니다(…) 지원하는 한글 폰트가 없는 것인지 한글로 설정하기만 하면 자막 대신 빈칸이 나옵니다. 맥OSX용 포탈도 한글을 지원 안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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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

A : 점심 뭐먹을까? B : 음…순대국…회덮밥 같은거? 나 : 순대국 or 회덮밥? 순대국 and 회덮밥?

아이폰5 생폰 6개월 째.. 드디어 사단이 일어났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폰을 꺼내다가 누군가의 손에 맞는 바람에 아이폰이 돌바닥으로.. 아.. 왜 아이폰은 떨어질 때 항상 액정쪽으로 떨어지는 것일까요. 결국 제 아이폰은 아래와 같은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2월 7일 예판으로 구매한 이후 쭉 생폰으로 쓰다가 결국 6개월만에 상단에 테두리에 큰 상처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단순한 스크래치가 아니라 아예 찍혀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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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Esther를 클리어하였습니다.(사실 클리어한건 무지 오래전) 근데 사실 클리어라기 보다는 그냥 소설책 한권을 다 봤다는 편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관광 게임으로 불리는 이 게임에 뭔가 깨름칙한 것들이 있습니다. -_- 일단 게임 전체가 마치 뭔가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것.. 공포 영화에서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 마치 뭔가가 나올 것 같은 긴장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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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Humble Indie Bundle 8에서 제 시선을 잡아끈 Dear Esther라는 게임입니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무엇보다 장르가 특이해서 관심이 갔습니다. 1인칭 슈팅(FPS)처럼 보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사실 죽여야할 적도, 무기도 나오지 않습니다. 오직 그냥 돌아다니면서 경치보는게 다인 게임입니다. 이런 장르를 비쥬얼 노벨이라고 부르더군요. 사실 게임이라기보다는 그래픽이 동반된 Interactive한 소설(?)에 더 가깝습니다. 특정 장소에 가면 Dear Esther로 시작되는 독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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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메트로의 Dumb ways to die 게임. 이게 게임으로 나오다니 ㅋㅋ 무려 뮤직비디오도 내장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