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레이싱 게임으로부터 배운 것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뭐라도 될 수 있다.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아니다. 재시도가 성공의 어머니다. 머리로 생각하면 늦는다. 몸으로 느끼고 움직여야한다. 때론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더 빠를 때가 있다. 때론 어시스트를 끄는게 훨씬 빠르다. 내가 못난게 아니다. 차를 잘 못 고른 탓이다.

컵헤드 (2017)

이번 스팀 가을 세일에 구매한 컵헤드는 높은 난이도의 잘 설계된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비쥬얼 때문에 구매했고 높은 난이도 때문에 좌절하여 환불할까 생각했지만 묘한 중독성 때문에 계속 플레이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환불 시점을 지나서) 어느덧 조금씩 클리어해나가는 자신을 보면서 인간의 학습 능력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