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질렀습니다. 예전에 스팀머신을 사용했던 경험으로 밸브의 스팀 콘솔 생산 능력과 SteamOS에 어느정도 의구심이 있던 상태였지만 제 생각보다도 훨씬 더 흥행하면서 결국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마침 스팀 20주년 세일도 겹쳤고 이마트에 재고가 있어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컸습니다. 아마 배송을 기다려야 했으면 안 샀을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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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Deck이 쏘아올린 작은 공 (2) – Lenovo Legion Go
Steam Deck이 쏘아올린 공에 가장 먼저 반응한건 PC 제조사들이었습니다. Asus에서도 빠르게 ROG Ally를 출시해서 대응했고, Lenovo에서도 Legion Go라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둘 다 윈도우 11을 사용하는 UMPC 입니다. Legion Go가 재미있는 점은 컨트롤러가 분리된다는 점입니다. 마치 스위치처럼요. Steam Deck이나 ROG Ally는 컨트롤러 디스플레이가 일체형이라서 게임을 할 때는 계속 들고해야 합니다. 사실 더 읽기
Steam Deck이 쏘아올린 작은 공 (1) – Sony Playstation Portal
예전에 Steam Deck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스팀머신을 직구까지 해서 구매했던 사람으로서 기대와 걱정을 했던 글이었는데 제 걱정이 무색하게 Steam Deck은 대성공했습니다. 으레 성공적인 제품이 늘 그렇듯 Steam Deck도 새로운 시장을 열었습니다. 바로 게임용 UMPC 시장입니다. UMPC는 노트북보다 더 작은 휴대할 수 있는 PC로 10년 전에 유행했던 기술인데 Steam Deck 더 읽기
“Stellar Shift” 엑스박스 게임 컨트롤러
엑스박스 원S와 함께 딸려왔던 엑박패드 3세대가 드디어(?) 고장 났습니다. 왼쪽 아날로그 스틱에 쏠림 현상이 발생했고 트리거도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엑박 패드를 사용해온지도 10년 정도 되었는데 고장 나서 바꾼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리하려면 수리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기회에 4세대 엑박 패드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요즘 MS는 게임 자체보다도 게임 주변 더 읽기
아이폰용 조이콘 그립 – Joytron 조이폰 그립 사용기
아이폰을 저렴한 비용으로 휴대용 콘솔 게임기로 만들어주는 아이폰용 조이콘 그립을 사용해봤습니다.
M1 맥에서 크로스오버, 패러렐즈 없이 윈도우 게임 실행하기(via Steam on Wineskin)
크로스오버나 패러렐즈 없이 M1 맥에서 윈도우 게임을 실행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모바일 게임은 러닝 플랫포머 장르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았죠. 모바일의 한계에 따라 조작도 간편하고 어느정도 게임성도 갖추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이런 러닝 장르의 조상격(?)인 게임은 역시 소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닉은 기본적인 달리기, 횡스크롤 슈팅이라는 장르의 성격을 구분지은 시리즈이죠. 그런데 정작 모바일에서 소닉은 러닝 장르 진출에 상당히 늦은 상태였습니다.상당히 뒤늦게 템플런 더 읽기
iOS에 출시되었던 Monument Valley는 유료 게임으로서 인앱 결제 게임이 넘치는 모바일 게임계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것도 유명 제작사가 아니라 인디 게임으로서 대단한 성과였죠. 유려한 그래픽과 터치에 적합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무엇보다 시선을 잡아끄는 현실에 불가능란 건축물을 이용하는 퍼즐 방식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게임 Shadowmatic을 보면 Monument Valley가 많이 더 읽기
국내 앱스토어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마블 올스타 배틀>이라는 게임입니다. 원제는 Contest of Champions. 마블의 세계관에 나오는 모든 영웅들이 나와서 서로 싸우는 대전 액션 게임입니다. 얼핏봐도 DC 코믹스의 영웅들이 두편으로 갈려 싸우는 <인저스티스>의 대항마인 게임입니다. 나름 탄탄한 스토리를 갖고 있었고 만화책까지 출간되었던 인저스티스와 달리 일단 모바일 버전의 스토리는 허접합니다(…) 뭐 더 읽기
Framed. iOS에서 오랜만에 보는 수작 퍼즐 게임. 새로운 구성의 게임 방식인데다 아이패드 등의 터치 인터페이스에 재격인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이렇다. 두번째 스샷에 있는 순서대로 프레임을 배치해두면 주인공은 쌓여있는 나무 더미에 미끄러져 추락하게 된다. 각 사건의 순서를 세번째 스샷처럼 배치해두면 세번째 프레임에 있는 갈고리를 타고 나무 더미를 점프하여 지나갈 수 있게된다.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