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게임하면서 처음 본 화면

게임패스 구독한지 벌써 3년 째.. 사실 게임패스는 구독해놓고 그동안 포르자 호라이즌 외에는 그렇게 많이 하고 있진 않았는데..

이번에 어쌔신크리드 발할라가 새로 추가되었다고 해서 들어가 해보려고 하니 이런 화면이 나타났다. 게임패스 구독하는 3년 동안 처음 본 화면(…) 심지어 6분을 더 기다려도 게임을 할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요즘 인기 몰이하고 있는 팰월드라는 게임 때문인 것 같다. 게임패스 서비스 역사상 가장 성공한 서드파티 게임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게임패스 클라우드 게임하면서 이런 화면을 처음보는거 보니 현세대 엑스박스 게임 중에는 퍼스트파티, 서드파티 통틀어서 가장 성공적인 것 같다.

팰월드는 아무리봐도 어딘가의 무슨 게임이 생각나는 게임인데 온라인 게임요소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흥미는 안간다.

그나저나 클라우드 게임에 거는 기대가 컸는데 요즘은 실망만 하는 중이다.(어째 내가 기대를 걸었던 것들은 다 이 모양..) 지연 등의 문제가 많고 네트워크도 받쳐줘야하는 한계도 있다. 게임 업계도 이쪽보다는 스팀덱 같은 휴대용 게임기나 플스 포탈 같은 리모트 플레이 기기로 돌아서는 느낌이랄까.

최근에 애플도 스트리밍 게임을 앱스토어에 허용하는 방향으로 갑자기 앱스토어 규칙을 수정했는데 누군가는 애플 아케이드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들어오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지만 현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봤을 때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모바일에서 하드웨어 성능 우위를 주장해야하는 애플 입장에서도 클라우드 게임은 좀 그렇기도 할 것이고)

그나저나 클라우드 게임 기다리는 동안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아직도 기다리라고 한다.(큐가 예상보다 오래걸릴 수 있다고.) 그냥 관두고 집에 있는 데스크탑에 설치해서 플레이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