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의 이어폰 제거가 의미하는 것들

본래 이 글은 짤막한 포스팅의 일부였으나 이 부분이 너무 길어져서 독립적으로 분리하였습니다. 최근 아이폰 발표로 IT 커뮤니티가 시끌시끌합니다. 새로운 아이폰 발표로 인해 이런 반응이 나온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맥북에 USB-C 단자만 달렸을 때도 비슷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죠. 그만큼 아이폰은 생활에 상당히 밀접한 기기이고 또 “음악"이라는 부분의 비중이 워낙 큰 기기라 더 읽기

시계로서의 애플 워치

애플은 애플워치를 처음 소개했을 때부터 시계로 포지셔닝 시키고 있습니다. 시계라는 물건은 어쩌면 사치품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시계를 시간을 보려고 차지 않습니다. 옛날에야 그랬겠지만, 지금은 어디를 가도 시간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널려있습니다. 당장 스마트폰을 꺼내서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죠. 손목 시계라는 물건은 시간을 전달하는 목적에서 볼 때 정확도도 떨어집니다. 제조 더 읽기

아이폰7의 3.5 파이 단자 제거 루머에 대한 생각

아이폰7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무선 이어폰을 탑재한다는 루머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그에 관해서 맞다고 인정하는 신뢰할만한 소스(?)도 있는 모양이다. 더불어 애플이 인수한 Beats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만들고 있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3.5파이 단자는 아마 우리가 쓰고 있는 기기의 단자 중 가장 아날로그하고 역사가 오래된 단자일 것이다. 1979년에 나온 워크맨과 더 읽기

이번에 애플에서 출시한 배터리 케이스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비판의 주된 내용은 “디자인이 애플 답지 않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애플인만큼 디자인이 좋지 않다는 점도 충분히 비판 받을 수 있는 내용이겠죠. 사실 저렇게 혹이 붙어있는 디자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삼성에서 나왔던 예전의 애니콜 폰도 대용량 배터리의 케이스는 더 읽기

아이폰6+는 아이패드 미니를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폰6에 더 관심이 가지만, 애플이 만든 최초의 패블릿(폰 + 태블릿)인 아이폰6 플러스의 존재에도 관심이 간다. 과연 아이폰6 플러스는 아이패드 미니를 어느정도까지 대체할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미 갤노트가 패블릿 시대를 처음 열었고, 7인치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상당 부분에서 대체하고 있다. 애플 생태계로 넘어와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 글을 더 읽기

아이폰6 플러스 벤딩 게이트(Bending Gate)

아이폰4에는 안테나 게이트가 있었고, 아이폰5에는 스크래치 게이트가 있었죠. 아이폰6 플러스에는 벤딩 게이트가 열릴 모양입니다. 아이폰6 플러스 구매자들로부터 이미 아이폰6 플러스가 휘어진 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이폰5 때도 일부 구매자들은 이미 휘어져 있는 상태의 아이폰5를 받거나, 혹은 뒷 주머니에 넣고 앉았는데 휘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아이폰6 플러스는 그것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가 더 읽기

아이폰 발표 이후 반응들

“루머로 알려진 내용이 전부였다. 성능은 향상됐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 “1집에 대박난 가수가 2집에서 참신함을 잃은 격이다. 혁신은 없었다. "애플이 예전 같지 않다. 기술은 인상적인데 세상을 바꾸진 못했다.” “생각만큼 혁신이 없다. 잡스의 공백인가?” “잡스 없인 혁신이 없다.” “열정을 잃은 애플, 경쟁사 제품 뛰어넘을지 의문”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를 모두 갖고 있는 애플 더 읽기

2014년 9월 9일, 애플 아이폰 키노트 요약

트위터에서 많이 이야기했지만 애플의 새벽 발표를 간단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아이폰6는 두가지 사이즈로 나왔습니다. 하나는 아이폰6, 4.7인치 모델과 아이폰6 플러스, 5.5인치 모델입니다. 사전에 탈탈 털린 루머가 100% 일치했습니다. 심지어 얼마전 동영상으로 이미 유출되었던 것과도 완전히 일치합니다. 가격 정책 면에서 특이한 점은 32기가 모델이 사라졌습니다. 16기가, 64기가, 128기가 라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존 32기가의 자리를 더 읽기

MacBook Retina & iPhone5 & iPad Air 의 음질 비교

MacBook Retina & iPhone5 & iPad Air 의 음질 비교 이어폰을 끼고 들을 때의 음질은 막귀라 차이를 모르겠지만 확실히 외부 스피커의 음질은 맥북 > 아이패드 > 아이폰 수준인 것 같다. 아이폰의 외부 스피커는 사실 별로 좋은 편은 아닌듯한.

아이폰의 플레이 리스트를 확인하다가 재미난 걸 하나 발견했다. 표시된 부분은 분명 중국어로 되어있는데 한글 가나다 순으로 나오는 리스트에 외래어로 따로 표기된게 아니라 “여” 쪽에 정렬되어있는 것이다. 이건 저 글자의 한글 음을 알고 정렬했다고 볼 수 밖에.. 근데 사실 일본어라면 꽤 도움이 많이 될만한 기능이지만 한자를 한자 그대로 표기하지 않는 한글에서는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