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여행지인 독일에 왔다. 런던에서 독일까지는 비행기로 왔는데 해외에서 해외로 비행기를 타고 가는건 처음이었다. 쉽진 않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가는 길이 험난했다. 일단 런던에서 공항까지 가는 지하철이 지연되었고, 그로 인해 열차가 공항까지 못 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_= 지연되서 그냥 내리고 다음 열차 타라는 방송만 나오는..(열차가 지연되었으니까 다른 열차 타라는건 한국인으로서는 더 읽기
Fish and Chips
런던에 온지 거의 일주일 째인데 이제야 피시 앤 칩스를 먹어보았다. 피시앤칩스와 스테이크파이(위)를 하나씩 시켰다. 생선가스와 비슷한 느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풍미가 있었다. 대구살이 두꺼운 편이었지만 꽤 부드러운 느낌. 스테이크 파이는 말그대로 파이 안에 스테이크가 있는 음식인데 맛도 그대로 파이 안에 스테이크가 들어있는 맛이다. 언뜻 보면 괴식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햄버거 같이 더 읽기
오늘도 (사진만 보면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런던
영국 여행도 이제 한 5일 째에 접어들고 있다. 이쯤되니 런던에서 볼 수 있는건 거의 본 것 같다. 런던 일정을 좀 길게 잡았나 싶기도 한.. 원래는 거리를 다니면서 현지 느낌을 좀 즐기려는 목적이 있었는데 감기 몸살에 걸려버려 그것도 제대로 못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뭔가 오래 있는데다 아프기까지 하니 뭔가 일정을 하루하루 더 읽기
영국 박물관과 뉴진스(?)
박물관에서 만난 또 한번의 뜻 밖의 만남
오늘은 쉬어가는 날.. 이었으나
오늘은 결국 발병한 몸살로 인해 숙소에서 쉬었다.. 고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결국 가만있지 못하고 오후에 내셔널 갤러리에 방문했다. 내셔널 갤러리 앞 트라팔가 광장 쪽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유럽 대륙 쪽은 11월말이나 되어야 열린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여긴 벌써 열리는듯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크리스마스 장식은 없고 그냥 시장 같은 느낌이긴 했지만. 더 읽기
런던 추위에 몸살이 걸리다
런던 여행 이틀차, 결국 우려했던대로 감기 몸살에 걸렸다. 온도 상으로는 파리랑 비슷했는데 확실히 11월 중순 런던의 추위는 무시할게 아니었다. 낮이 짧아서 그런걸까? 파리랑 같은 기온이어도 꽤 추웠다. 거리를 다녀보니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휴지를 들고 다니고 있었다. -_-;; 과연 런던.. 아픈 몸을 이끌고, 그래도 계획된 일정대로 수행하기 위해 약 기운의 더 읽기
런던에 오다
파리 여행을 끝내고 런던으로 왔습니다. 애초에 20일짜리 여행이라 여러 나라를 다니고 있습니다.(다시 이런 기회가 있을지..) 파리에서 런던은 비행기가 아닌 기차로 왔습니다. 섬나라와 다름 없는 나라에서 살다보니 비행기 없이 기차로 다른 나라를 간다는게 신기했습니다. 파리에서 런던까지는 두시간 반정도 걸리더군요. 런던은 파리와 분위기가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파리는 도시 자체가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다면, 더 읽기
Au revoir! Paris
안녕, 파리
디즈니랜드와 파리 먹거리
오늘 여행은 파리 디즈니랜드. 원래 일정에는 없던 곳이었지만 파리 온 김에 가보지 않으면 언제 가보겠나 싶어서 여행 준비 막판에 추가했다. 디즈니랜드는 작년 도쿄 디즈니랜드를 간 이후로 두번째. 공교롭게도 둘 다 비슷한 시기에 방문했다. 파리 디즈니랜드는 뭔가 서양권(?)에 있는 디즈니랜드라서 도쿄와는 다른 분위기일거 같아서 좀 기대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똑같은 분위기에, 오히려 더 읽기
루브르와 닌텐도(?)
루브르에서 만난 뜻 밖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