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and 2 구매기 & 스팀덱에서 한글화 적용기

요즘에야 게임 구하기가 어느 때보다 쉬워진 세상이라 따로 구매기를 적을 필요가 없지만 이번에 Evoland 2라는 게임을 구하면서는 이래저래 좀 신경을 많이 썼어야 해서 파란만장했던 구매기를 올려봅니다. 갑자기 그냥 문득 Evoland 2 라는 게임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Evoland는 한 게임 안에 다양한 게임의 역사와 레퍼런스, 패러디를 살펴볼 수 있는 인디 게임 시리즈입니다. 더 읽기

아이패드 추천 게임 : The Stanley Parable UD

iOS에 상당히 뜬금 없는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스탠리 패러블의 모바일 포트 버전입니다. 스탠리 패러블의 게임 내용은 심플합니다. 오피스에서 일하는 사무직 노동자인 스탠리가 지시하는 일만 해오다가 갑자기 모두 사라져 버린 사무실에서 예상치 못한 것들을 발견한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 내용은 거짓말이기도 하고 사실이기도 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워킹 시뮬레이터 장르의 게임으로, 청개구리 더 읽기

10년만에 알게 된 이스터에그

개인적으로 최근에 했던 게임 중 가장 재밌게 했던(그래도 거의 10년 된) 게임인 <아캄나이트>에 보면 배트맨의 단어 순서를 바꾼 “맨배트”라는 빌런이 나온다. 맨배트는 말그대로 인간 박쥐인데, 청각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박쥐의 DNA를 인간에게 주입한 커크 랭스트롬 박사의 이야기이다. 결국 맨배트가 되어 괴물로 변하고 이성을 잃은 와중에 아내를 살해한다. 배트맨은 맨배트의 유전자를 더 읽기

애플 사용자가 스팀덱에 게임을 외주화하기까지

이 블로그를 보시는 모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주요 디바이스는 전부 애플 제품입니다. 2010년 맥북 에어를 기준으로 10년 동안 하나씩 모으다보니 벌써 아이폰, 맥북 에어,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울트라, 에어팟 프로, 애플 TV 까지 애플의 거의 모든 제품 라인을 다 소유하고 있습니다. 애플까에 가까웠던 제가 이렇게까지 된걸 보면 세상 일은 더 읽기

아머드 코어 6 – 루비콘의 화염 리뷰(스포일러 X)

전 어릴적부터 메카닉이 나오는 게임들을 좋아했습니다. 슈퍼로봇대전 같은 턴제 RPG 보다는 직접 조종하는 액션이나 시뮬레이션 게임들을 좋아했습니다.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게임도 <맥워리어 2> 였었죠. 아머드 코어를 처음 접한건 중학교 3학년 때 쯤 게임 잡지에서 였었는데 생각했던 게임이 드디어 나왔구나 싶었습니다. 메카닉 물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많이 영상화 되지만 이상하게도 게임은 그럴듯한게 더 읽기

내가 요즘 게임패스를 안하는 이유

게임패스를 구독한지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모종의 방법으로 게임패스를 먼저 1년 구매했고, 그 다음에 3년을 더 구매해서 쓰는 중입니다. 원래도 플스보다는 엑박 파, PC파(?)였었기 때문에 게임패스는 별 다른 이유가 없으면 장기 구독할 예정이었죠. 하지만 전 이번에 게임패스 구독이 끝나면 해지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생각해보면 게임패스로 제대로 한 게임이 5개도 안되거든요. 저 더 읽기

아이폰 닌텐도 에뮬레이터 델타(Delta) 사용기

애플이 EU와 미국 정부의 압박에 못 이겨 여러가지 정책 제한을 풀고 있습니다. 대부분 EU 사용자에게 해당하지만, 딱 하나 전세계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규칙이 있었는데 바로 게임 에뮬레이터 앱의 허용입니다. 안드로이드와 달리 그동안 아이폰에는 게임 에뮬레이터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저작권의 보호라는 명목이었겠지만, 지금와서 델타 같은 앱이 앱스토어에 버젓이 올라가 있는걸 보면 더 읽기

클라우드 게임하면서 처음 본 화면

게임패스 구독한지 벌써 3년 째.. 사실 게임패스는 구독해놓고 그동안 포르자 호라이즌 외에는 그렇게 많이 하고 있진 않았는데.. 이번에 어쌔신크리드 발할라가 새로 추가되었다고 해서 들어가 해보려고 하니 이런 화면이 나타났다. 게임패스 구독하는 3년 동안 처음 본 화면(…) 심지어 6분을 더 기다려도 게임을 할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요즘 인기 몰이하고 있는 팰월드라는 더 읽기

스팀덱(SteamDeck)을 맥북과 아이패드에 연결하기

스팀 20주년 때 세일을해서 구매했던 스팀덱. 아무래도 집에 컴퓨터가 많다보니 이래저래 걱정했었지만 애초에 걱정했던게 무색하게도 기대 이상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괜히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제품이 아니네요. 스팀덱을 게임 모드에서 쓰면 그냥 스위치처럼 쓸 수 있어서 이게 리눅스로 실행되는건지도 모를 정도지만, 이래저래 데스크탑 모드에서 작업해야할 일이 간혹 있습니다. 에뮬레이터를 설정하거나, 이런저런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