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갈 때 테크 고민

조만간(사실 내일) 장거리 비행기 탈 일이 있어서 짐을 싸고 있는 중입니다. 항상 여행 짐을 쌀 때마다 고민하는 주제 중 하나가 “뭘 가져갈 것인가?“입니다. 예전에 메인 노트북 하나만 쓰고 있을 때야 딱히 고민할 부분은 아니었지만 이래저래 쓰는 휴대용 기기가 많아지다보니 이것도 생각보다 꽤 고민되는 주제입니다. 물론 모두 가져가면야 좋겠지만 저는 여행 더 읽기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전한다고 해도

얼마 전 AI 컨텐츠 탐지기 이야기 때도 이야기 했지만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은 AI의 도움은 전혀 없이 쓰고 있습니다. 아, 이 글 빼고 말이죠. 모든 글은 제가 직접 개요랑 글을 작성하고 있고 맞춤법이나 문장 다듬기에도 AI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 AI의 도움을 받지 않는 이유는 포스팅이 제 유일한 취미 더 읽기

AI가 쓴 글을 정확하게 감지해낼 수 있을까?

얼마 전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는 소식에 축하를 전한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AI로 쓴 글이라는 의혹이 떠돌았습니다. 축전 메시지를 AI 텍스트 감지기로 실행해보니 86%로 나왔다, GPT에 물어보니 똑같은 메시지로 나오더라 같은 글들이죠. GPT 같은 LLM의 경우 같은 프롬프트에도 메시지가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비슷한 메시지가 나오더라도 우연의 일치일 더 읽기

WordPress 랑 WP Engine 이슈 간단 정리

최근 기술 업계 쪽에서 나름 핫한 WordPress랑 WP Engine 이슈를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여러가지가 얽혀 있는 사안이라 하나의 이슈로 보면 WordPress의 결정이 왜 논란이 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될 수도 있어서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하나씩 관점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무슨 일이야? 왜 시작된거야?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 문제가 뭔데? 개인적인 의견

무엇을 보느냐보단 무엇을 안보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문득 디즈니랑 유튜브에서 뭘 볼까 고민하다가 든 생각. 먹거리가 귀했던 예전에는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했다면 먹거리가 많아진 지금은 무엇을 안먹느냐가 더 중요해진 것처럼 게임, 동영상, 음악 등 컨텐츠가 셀 수 없이 많아진 지금은 무엇을 보느냐 보다 무엇을 보지 않느냐가 더 그 사람의 취향을 더 잘 반영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알고리즘도 이런걸 더 읽기

“사진”에 대한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의 정의

“사진”에 대한 애플의 정의 – 맥스토리— 사이트 계속 읽기: www.macstories.net/linked/apples-definition-of-a-photo/ 맥스토리의 기사를 보다가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있는 각 빅 테크의 “사진”에 대한 생각 차이가 재미있어서 소개합니다. 아래의 각 정의는 제조사의 카메라 관련 부서의 임원들이 인터뷰 중 언급한 내용입니다. 삼성사진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센서를 통해 찍은 이미지는 당신이 보는 것을 재현하지만 더 읽기

Wifi 채널과 대역폭 결정하기 – 채널폭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닌 이유

얼마 전 공유기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최근 인터넷 품질이 눈에 띄게 안좋아지고 있어서 구매한건데 생각보다 별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속도가 그렇게 느린건 아니었지만 계속 뚝뚝 끊기고 반응이 없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험상 보통 이런 경우는 채널이 문제라서 채널 설정을 파봤는데 예전보다 공유기 채널 설정이 여러모로 복잡해졌더군요. 약 6개월 동안 이것저것 설정을 바꾸면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