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에겐 여느 때와 같은 날이었다.여느 때와 똑같이 회사에 출근을 했고, 점심을 먹으며, 동료들과 실없는 농담을 주고 받았다. 그는 그런 일상이 참 좋았다.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푸른 그림자를 드리운 나무들이 함께 하고 있었고, 공기에서는 맑은 여름의 냄새가 풍겨왔다. 남자는 여름이 참 좋았다. 그날도 오늘과 별 다를 것 없는 더 읽기
Daylife
연말
선배, 저에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올해도 이렇게 끝나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이 2006년이었으니까.. 선배를 처음 만나서 미래를 꿈꾸고 사랑을 약속했던 나날들도 어느덧 2년이 되어가고 있어요. 2년전의 우리, 그때 우리가 처음 만난 순간 기억나세요?처음 우린 같은 수업에서 만났어요. 선배는 1학년 수업을 재수강하고 있었던 복학생이었고, 저는 대학에 막 입학한 철 모르는 새내기였었죠. 더 읽기
크롬의 이미지 렌더링
사실 저는 크롬을 주 브라우저로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파이어폭스가 손에 익은데다가 주로 사용하는 확장 기능들이 크롬에서는 완성도가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몇 초의 속도의 차이가 있지만, 저한테는 크게 중요할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그리고 개인적인 구글에 대한 불안 심리도 작용합니다)그런데 얼마전에 올린 포스팅을 보다가 파이어폭스와 크롬의 더 읽기
너무 질문 많은 심비안, 질문 좀 줄여봅시다^^
언제부턴가 OS는 사용자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XP 초기만해도 OS가 사용자에게 질문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요. 그러다 SP2로 오면서 ActiveX와 팝업 창을 띄우는 것에 대해 사용자의 확인을 요구했습니다.(물론 우린 언제나 Yes!) 그후 비슷하와 윈7로 오면서 OS는 우리에게 본격적으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이 작업을 할까요? 예/아니오”OS가 우리에게 질문을 많이 할 수록 더 읽기
오늘의 만우절 장난
넵 사실 어제긴한데(-_- )전 원래 만우절 농담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년 나오는 구글의 빅센스 농담이나, 다양한 인터넷 포탈들의 만우절 농담을 찾아보곤 했더랬지요.(올해 구글의 농담은 동물 언어 번역기 프로그램이죠?)만우절 농담은 바쁜 일상 속에 여유를 갖게 해줍니다. 농담 없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물론 도를 넘은 농담은 금물입니다.) 물론 농담과 거짓말은 다릅니다. 더 읽기
요즈음
그동안 계속 시간이 많아(사실 할일이 있어도) 놀던 떠돌이씨였습니다만 갑자기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1. 뜬금없이 나타난 compiz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갑자기 한국어 번역이 9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_-;) 그동안 너무 번역을 게을리하고 있어서 번역량이 갑자기 배로 늘었습니다.(그러니까 미리미리 좀 해놔-_-;) 추가된 compiz의 번역 메시지로 볼 때 이번 compiz에서 바뀌는 기능들은 일단 기본으로 elements, Cube Atlantis, 더 읽기
요즘은
문득 옛날 글 정리하다가 느낀건데 요즘은 우분투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포럼에 가도 답변할 수 있을만한 글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_-; 때때로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글들이 올라올때도 있네요.제 생각에는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제가 답변을 할 수 있을만한 질문들은 이제 다 해결되었거나, 아니면 기존 문서들이 정리가 잘되어있거나.. 아니면 제가 더 읽기
Picasa
구글 소프트웨어가 서서히 모든 OS에서 쓸 수 있도록 포팅되고 있습니다. 이미 리눅스 버전과 윈도 버전을 제공하고 있는 Picasa도 마찬가지로 이제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물론 iPhoto라는 강력한 사진 편집 툴을 갖고 있는 맥이지만, iPhoto는 iLife 패키지에 포함된 유료소프트웨어이죠(아니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렇지만 Picasa의 경우엔 무료이고, 또한 윈도에서도 친숙한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에 충분히 더 읽기
구글의 로컬 캐릭터 디자인(?) Aja Tiger, Tea House
아래 gmail 테마 글을 올리면서 생각났습니다.igoogle 서비스는 개인화된 구글의 홈페이지입니다. 네이버나 다음과 달리 구글은 검색창 하나만 뜨고 끝입니다. 주로 포털 위주를 많이 이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많이 부족해보이는 인터페이스입니다. 그렇지만 igoogle은 구글의 계정이 있다면 아무나 자신에게 필요한 테마와 위젯을 구성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기가 좋아하는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igoogle의 더 읽기
와인 장난질 중..
말씀 드리진 못했지만 이미 윈도없이 한달을 살아보겠다는 계획은 보름만에 사소한 현실적 제약에 의하여 실패하고 말았습니다-_-a역시 아직 와인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들고 오히려 Active X 같은것이 지저분하게 깔리는 쪽은 어째서인지 Wine 보다는 가상머신쪽이 더 마음 편한게.. 역시 가상머신 없이는 살아가기 힘듭니다..=_=;;그래도 와인 또한 버리지 않았습니다. 거의 ‘간단한 IE’ + 게임 용도로 쓰지만 여러가지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