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Gutsy Gibbon 설치기

설치 소감은 역시 베타버전은 쓰지 말자 입니다-_-;데탑에 일단 클린설치를 하려 했지만 migration 매니저가 오류를 뱉어내서 88% 이상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파이스티폰 재설치후 업데이트 매니저를 통해 설치했습니다.솔직히 말해.. 그동안 여러가지를 미리미리 들어서인지 몰라도 그다지 강한 인상은 없었습니다.compiz가 기본적으로 활성화될줄 알았지만 nvidia를 쓰는 하드웨어에서도 역시 독점드라이버를 설치해야했고, 파이스티폰에서 했던 것처럼 데스크탑 효과를 사용함으로 설정해야 했습니다. 다만, None, Normal, Extra, Custom 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하드웨어에 따라 설정을 할 수 있었지만, Extra의 경우 이전에 따로 compiz-fusion을 설치해서 쓰던것보다 “확실히” 느렸습니다.그리고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xorg GUI 설정도구의 경우, 최대 해상도가 1280 X 960 인 컴에서 해상도를 1024 X 768 로 바꾸면 마치 가상 해상도 처럼 눈에 보이는 부분만 1024 X 768 로 바뀌고 화면은 그냥 1280 X 960 이 되어 화살표로 이동을 하여야 했습니다. 게다가 독점 드라이버를 사용하도록 설정했음에도 설정창엔 마치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 처럼 나옵니다. 특히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설정 도구 자체는 아직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물론 이런 부분들은 당연히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전 Atheros 무선랜 드라이버 버그만 해결되어도 환영입니다..클린 설치가 아니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속도가 이전보다 더 느렸습니다. 데탑 램이 1.5 였음에도 반응속도면에서 크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뭐 이제 접해본지 두시간정도의 소감입니다만, 솔직히 살짝 실망하긴 했군요..ㅋ 결론은, 미리 설치하실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일단 Feisty 에서도 잘 쓰시는 분들은 당분간 업데이트는 말려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랩탑엔 7.04도 그랬듯이 출시후 한달정도 있다가 설치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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