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7.10에서 Virtualbox Seamless모드 버그 해결(미봉책)

뭐 결국-_-;; 해버렸군요. 그동안 7.10에서 버츄얼박스는 심리스모드를 못쓰고 있었습니다.바로 “윈도 작업표시줄이 그놈과 KDE의 패널을 가려버리는 문제”이지요. 이게 문제는 아예 패널을 인식 못하는거라서 IE 같은 프로그램을 최대화 시켜버리면 패널까지 덮여버립니다.(패널이 IE를 덮기도 하죠)상당히 고질적이지만 원인이 불명해서 아직까지 제대로된 패치조차 안나오고 있는 버그입니다.그래서 오늘 그 말로만 듣던 심리스RDP를 시도해봤습니다.뭐 중간과정은 생략하고.. 실패했습니다. RDP서버까지 제대로 띄우고 심리스 모드 실행파일까지 복사해줬는데 안됩니다.-_-자꾸 특정 응용프로그램만 뜨는게 아니라 전체 윈도우 데스크탑이 떠버립니다. 그래서 우분투 포럼을 뒤져보니.. Gutsy의 버그랩니다(아 진짜!)그래서 엄청난 시간을 들였던 이 삽질은 포기하고 어떻게든 Virtualbox의 심리스 기능을 활용하고자 갖은 방법을 다 동원했습니다..결국 매우 원시적인 미봉책으로 성공했습니다.아래 팁은 compiz를 쓰는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됩니다.일단 스크린샷..

패널을 가려버리던 작업 표시줄이 없어졌습니다. 더불어 compiz에서 보여주던 Seamless모드의 버그(특정 창이 안떠있으면 바탕화면이 사정없이 깨져버리는)도 없군요. 그러나 분명히 윈도가 실행중인 상태입니다.

오 IE랑 미디어플레이어가 리눅스 응용프로그램 사이에 보입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제 IE가 패널을 먹지 않는다는!=_=자 이제부터 해결 방법입니다..1. compiz-fusion의 플러그인중 Workaround에서 Legacy Fullscreen을 꺼줍니다.2. 게스트 윈도우즈에서 작업표시줄에 오른클릭–>도구모음 을 이용해서 아래 그림과 같이 만들어줍니다.

작업표시줄은 위로 하는게 좋습니다.3. Seamless모드를 켜서 아래의 도구모음을 그놈패널과 크기를 똑같게 맞춰줍니다.자, 어떤 원리인지 아셨죠? 일종의 compiz의 버그를 이용한겁니다-_-;1번 방법으로 위에 패널 확보가 가능하고, 2번 3번 방법으로 창이 밑에까지 내려가지 못하도록 받쳐주는 것이죠.=_=;;;;;;상당히 원시적인 방법입니다만 덕분에 compiz 특유의 버그도 해결되고 상당히 깔끔한 데스크탑을 쓸 수 있습니다.단, compiz가 비활성화 된 상태에선 이 방법은 안먹힙니다-_-덧. 정말 제가 생각해도 처절합니다..이렇게까지해서라도..ㅠㅠ그래도 아래 스크린샷을 보며.. 무소득 삽질은 아니었다는 사실에 안도합니다..

덧2. 제발 8.04에서는 해결되거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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