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굿바이 윈도, 웰컴 미도리”
MS가 윈도를 포기하고 미도리라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에 출시 예정인 비스타의 후속작인 윈도7이 윈도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새로운 운영체제의 이름(혹은 코드네임)은 미도리로 정해졌다고 합니다.새로 나오는 운영체제의 가장 큰 특징은 넷 기반의 OS이고, NT커널을 포기하고 새로운 복합 커널을 사용한다는 것이겠군요.그렇지만 저로서는 아직 의문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_-;MS는 마켓리더로서 굳이 플랫폼의 급격한 전환을 가져오는 모험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새로운 시장에 대한 선점이라면, 윈도의 제작을 완전히 포기할 이유는 없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일단 복합 커널의 의미도 아리송합니다. 커널을 두개이상 돌린다는 의미인지? 유닉스 커널로의 전환?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커널? 가상화 기술이 탁월하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윈도는 가상머신 운영체제로서만 쓰이는 것인지..또 네트웍 의존성이 높다고 했는데 어떠한 PC에 설치되는 것인지.. 그전까지의 하위호환성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그리고 결정적으로 왜 이름이 미도리인지-_-;어쨌든 MS가 새로운 OS 시장을 선점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다른 OS에 시장 점유율을 야금야금 뺏길 것인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MS의 선전을 기원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