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fce4를 쓰기로 했습니다.


우분투의 데스크탑 환경을 GNOME에서 XFCE로 변경했습니다. 이유는 그냥 그놈이 지겨워져서-_-; 와 그놈환경에는 쓸데없는 프로세스(특히 Alsa를 쓰는데 펄스오디오가 올라가있다든지, 트래커를 꺼놔도 계속 프로세스에 잔류한다든지..-_-;)가 이유없이 많아져서 그토록 가볍다는 xfce를 써보기로 했습니다.KDE를 올려볼까도 싶었지만 KDE와의 악몽같은 1주일(정확히는 쿠분투와의)을 생각하면 별로 =_=;; 나중에 기회되면 KDE 4.1을 올려보는걸 생각해봐야겠네요.패키지는 xubuntu-desktop을 설치한뒤 필요없는걸 지우는 식으로 설치중입니다. 이것저것 만져보고 그놈에서 쓰던 테마도 그대로 적용해주고(용하게도 gtk 테마가 서로 호환되는군요..당연한건가-_-;) 해봐야겠군요.첫 소감은 확실히 가볍다는 것입니다. 그놈과는 세션에 들어가서 실행되는 속도 자체가 틀리네요. 확확 돌아갑니다. 특히 기본 파일관리자인 thunar의 실행속도는 감격이네요. 클릭과 동시에 바로 실행.. 그렇지만 compiz 등을 얹고 보니 메모리 사용은 그놈보다 약간 가벼운 정도에 그치게되었습니다.또 신선합니다. 특히 부팅 스플래쉬에서 쥐돌이가 깜빡깜빡하는건 꽤 신선하네요^^;;쥐돌이도 꽤 귀엽기도 하고..ㅋㅋ여튼 꽤 만족중입니다. 아직 설정할거리가 좀 남긴 했지만 만족스럽습니다^^덧. xfce의 장점 중 하나는 창 합성(compositing)을 설정을 통해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compiz를 켜지 않고도 창을 투명하게 할 수 있는 것이죠. 뒤에 배경을 복사하는 형식(이라고 쓰고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읽는다)으로 투명을 구현하는 그놈과는 다릅니다. 물론 compiz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xfce의 창관리자만으로도 심심하지 않게 쓸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그래도 저는 compiz..-_-;)덧2. xfce는 쓸 수록 재밌군요-_-ㅋ 리눅스를 쓰는 느낌입니다.(이 의미는 xfce를 쓰신다면 아실 수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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