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핸드폰 브랜드 Vertu에서 나온 천만원짜리 스마트폰입니다. 안드로이드 킷캣 기반이고 액정의 118 캐럿 사파이어 글래스도 최고급, 스피커도 최고급, 카메라 렌즈도 최고급, 외장 재질도 티타늄에다 악어 가죽 등으로 장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S5와 비슷한 사양에 갤럭시S5의 55배의 해당하는 가격입니다. 뭐 살 사람은 사겠죠 :p

가격만 봤을 땐 Vertu 핸드폰 치고는 꽤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 브랜드는 3억원 짜리 핸드폰도 나오는 그런 브랜드거든요 -_-

이 핸드폰에도 Vertu 특유의 컨시어지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빨간 버튼이 눈에 띕니다. 저 버튼 하나면 어떤 것이든 해결 가능하죠. Siri 같은 전자 비서가 나오는게 아니라 진짜 개인 비서가 나옵니다(…)

사실 Vertu의 스마트폰을 쓰는 고객은 역설적이게도 스마트폰이 필요 없는 사람입니다. 빨간 버튼 눌러서 “지금 내 제트기를 띄워줘"라든지 "맨시티 구단을 팔아줘” 따위의 명령을 내리는 사람들일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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