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
에서 주최하는 우분투 세미나가 2009년 5월 30일에 열립니다.이번 세미나는 두번째 세미나입니다. 앞으로 세미나는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도 작년 세미나에 갔었는데 온라인으로만 뵙던 분들의 얼굴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사실 닉과 얼굴을 매치 시키지 못해서 내내 침묵만 하고 있었던 기억이-_-;)봄에 열리는 세미나는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입니다. 명색은 세미나이지만 사실 유저들이 모여서 얼굴보고 노는데 의의가 큽니다(…) 가을 세미나는 비교적 소규모로, 개발자, 번역자 등이 참여하는 약간 고급(?)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작년의 세미나는 정모 수준의 작은 규모였지만, 올해 세미나는 무려 100명(!) 규모의 세미나가 될 예정입니다. 아직 참가신청을 받은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벌써 100명이 다 차버려서 신규 참가신청은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네요ㅠㅠ 이후 오시는 분들께는 경품 지급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세미나에 참가하실 수는 있습니다^^여기까지는 홍보성 글이구요-_-우분투 한국 커뮤니티의 성장은 정말 놀랍습니다. 사실 예전에 있었던 우분투 커뮤니티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사실상 사라진 후, 새롭게 만들어진 현재의 우분투 커뮤니티는 역사가 매우 짧습니다. 그렇지만 불과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세미나도 개최하고, 회원 규모도 커지면서 얼마전에는 공식 한국 로코 팀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우분투가 최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지만, 전 우분투 커뮤니티가 기존 리눅스 커뮤니티들이 보여주었던 “어떤” 모습과는 약간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그만큼 많이 모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현재의 모습 잃지 않고, 명실공히 한국 우분투 커뮤니티로서, 그리고 오픈소스 커뮤니티로서 계속 성장해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