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vity를 질렀습니다.


드디어 심비안 최고의 트위터 어플이라는 Gravity를 질렀습니다. 사실 아직 그렇게 헤비한 트위터 유저는 아니지만 나름 팔로잉 숫자가 늘어나니 스크롤 하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해서 결국 키네틱 스크롤이 지원되는 Gravity를 장고의 고민 끝에 만원을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산 최초의 모바일 어플이 되겠네요-_-ㅋ조금 더 써봐야 알겠지만 확실히 스크롤 감은 상당히 빠릅니다. 5800의 터치감이 괜찮다고 하는 것도 오페라 모바일이나 Gravity 같은 어플에서 스크롤 감이 좋기 때문입니다.(아직 다른 부분은 키네틱 스크롤이 안되니..) 스크롤 뿐 아니라 강력한 기능은 트위터를 하면서 가려웠던 부분들을 대부분 해소해줍니다.(특히 다른 사람 트위터를 Browse 하고 검색하는 것이 상당히 좋네요.(Tweets60에는 없는 부분..)


트위터 파워유저 Draco님ㄷㄷㄷ

그 외에 Geo 태깅, Twitterpic 업로드, 보기 지원 같은 부가기능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구글리더와의 연동이었습니다. 가독성도 괜찮고 스크롤 속도도 좋기 때문에 다른 RSS 리더 어플이 필요 없을 것 같더군요^^

아래는 Bruce님이 Gravity를 사용하는 동영상입니다. 아무래도 스크롤 감이라는건 백마디 말보다 한번 보는게 더 좋겠죠^^

Gravity는 OVI 스토어 광고속에도 나옵니다. OVI 스토어 광고에 나오는 것들은 실제로 OVI 스토어에서 팔리고 있는 베스트 어플들인데요, 후반부에 새들이 두루마리 종이를 물어다가 굴뚝에 떨어뜨리는 장면에 Gravity가 등장합니다^^;;

어쨌든 모처럼 비싼 돈을 주고 산 어플이니, 단물 다 빼먹도록 열심히 사용해야 겠습니다.+_+덧. 참 그러고보니 OVI의 뜻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것 같… 찾아보니 OVI는 핀란드어로 “문(門)”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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