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와 트위터, 이글루스에 대해.

블로그를 텀블러로 옮긴다고 한지 1년 되지 않아 이글루스를 다시 부활시켰다. 이유는 단 하나, 텀블러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의미의 포스팅을 하기에 텀블러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전통적인 블로그보다 훨씬 편하기도 하다. 1년 정도 텀블러를 써오면서 느낀 점이나 다른 블로그형 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봤다. Twitter 트위터는 나에겐 SNS가 아니라 마이크로 더 읽기

애플 맥킨토시 30주년을 축하합니다.

어제(1월 24일)는 애플의 맥 컴퓨터가 세상에 나온지 30주년 되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맥의 첫 등장이 1984년 1월 24일이었다고 하니.. 맥은 저보다 한살 많군요 =_=애플 홈페이지도 맥의 30주년을 기념하여 축제 분위기로 도배되어있습니다. 홈페이지 메인에 있는 1984년의 첫 맥킨토시 모델과 가장 최근에 나온 맥 시리즈인 New iMac이 30년간의 세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더 읽기

맥 커뮤니티를 둘러보다 보니 2010 맥북 에어 중고 시세가 30만원대까지 떨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2010년 맥북 에어는 12월에 출시되었으니 출시된지 3년도 채 안되서 30만원대까지 떨어진셈인데(…) 이건 전세대 맥북 에어들과 비교해봐도 정말 놀라운 하락폭이다. 맥북 에어 이전에 쓰던 후지쯔 p1510은 무려 6년 가량을 썼었다. 6년 정도 썼던 시점에 중고가격이 35만원까지 떨어졌던걸 더 읽기

남산 곰인형 박물관 방문기

지난 주말을 이용해 남산에 있는 곰인형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곰인형 박물관이 서울에도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어쩐지 돈이 아까워서 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입장료 1인당 9천원) 한번쯤 가볼만은 한데 그렇다고 또 일부러 가기도 뭐한 그런 가격이죠.(게다가 남산에 있다니..) 하지만 지난 주말은 회사에서 놀라고 돈까지 쥐어주는(-_- ) 주4일 근무주 휴일이었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더 읽기

우분투 7주년 기념 – 그동안 제가 사용했던 우분투 사진전(?)

2011년 10월 20일은 최초의 우분투 버전인 4.10이 릴리즈된지 7주년이 되는 시기였습니다. 제가 우분투를 처음 접한 버전은 6.10이었으니 어느덧 제가 우분투를 쓴 것도 5년이 넘었습니다. 우분투도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다보니 어느정도는 사용자층이 안정된 느낌입니다. 주변을 보면 LTS 사용자도 많고, 우분투를 정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우분투 7주년을 맞이하여 우분투의 인터페이스 더 읽기

트위터를 잠시 접었습니다.

잉뮤를 산 뒤로 정말 폭풍같이 하던 트위터를 잠시 떠났습니다. 뭐 누구처럼 화려하게 계정 폭파를 한건 아니고=_= 그냥 제 주변에 트위터로 접근하는 경로를 전부 차단해버렸습니다. 핸드폰의 Gravity와 맥에 설치한 Echofon, Twitter for Mac, 우분투에 설치한 hotot, Turpial 등..-_- 이유는 트위터가 생활에 점점 밀착되는 형태가 되다보니 그냥 머리에서 지나가는 헛소리도 트위터에 올릴 더 읽기

클라우드 컴퓨팅? 과연 좋기만 할까?

어제 애플의 개발자 회의 WWDC가 있었죠. 아이폰으로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애플을 대하는 언론의 반응도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잡스의 키노트를 보지 않아도 언론 기사만 봐도 WWDC에 대해서 잘 정리해놨더군요. 맥OS의 업데이트도 있었고, iOS의 업데이트도 있었지만 이번 WWDC의 메인은 사실 iCloud 라고 할 수 있습니다. iCloud는 단순한 저장공간 더 읽기

그녀가 웃잖아

김형중 2집 – 그녀가 웃잖아. 너무 갑작스럽게 사라져버린…그.그리고 환하게 웃는 그녀와 함께 나타난 그.김형중..>_< b~!!!제가 김형중을 처음 알게 된건, Toy를 통해서였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처음 김형중을 알았겠지만요.Toy 5집 타이틀곡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참으로 신선하다는 생각이 드는 목소리였습니다.한 노래에 50번정도는 꺾는 그런 기교가 많이 들어가는 가수도 아니고, 더 읽기

왜 ID가 Bugbear5세요?

한때 이글루에서 유명했던 토픽. 자신의 대화명에 대한 유래. 그당시에도 내 대화명에 대해서 난 별로 쓸 내용이 없었다. 물론 최근까지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최근에 다니기 시작한 회화학원에서 강사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해왔다. “Why is your ID Bugbear5? What means?”(맞는 문장인가?;;) “Reason?””Umm.. Bugbear is a kind of monster in the fairy tale.”이라고 대충 더 읽기

평행선

1.어느날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이를 닦다가 무심코 바라본 거울 속에서, 언제나 즐겨 듣던 흔해 빠진 사랑 노래 속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맡았던 그 냄새에서 그녀를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몇번이나 몇번이나 반복해서 그녀를 보았으니까요.늦잠을 자서 허겁지겁 대충 입고 나온 옷에서도,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예쁜 소리가 나는 종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