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국내에서 드디어 무료 요금제를 런칭했다고 해서 써보고 있는 중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애플 뮤직(구 아이튠즈)에 라이브러리가 10년 동안 오래 쌓였기 때문에 애플 뮤직을 대체해서 쓰긴 어렵겠지만, 확실히 상당히 파급력 있는 결정인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스포티파이가 대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간 이유 중 하나죠. 기존에 국내에도 광고 기반의 무료 음원 서비스들이 더 읽기
MacOS 15에 추가된 Macintosh 배경
요즘은 거의 아이패드를 쓰다가 좀 빡시게 작업할게 있어서 맥OS를 보던 중 잊고 있었던 배경화면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1984년에 발표된 클래식 맥킨토시의 화면을 형상화한 “Macintosh” 배경입니다. 생각해보니 WWDC 때 MacOS 15.0 세쿼이아의 기능 중 하나로 잠깐 언급했던 기능인데 완전히 잊고 있었네요. Macintosh 배경은 1984년에 등장했던 오리지널 맥킨토시 40주년을 기념하는 배경으로, 애플의 더 읽기
에어팟 4 노이즈 캔슬링 사용기
오늘은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여러 환경에서 테스트해볼 기회가 있어서 필드 테스트 겸 다양한 환경에서 들어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음질은 글 마지막에 이야기하고 주로 노이즈 캔슬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클라이막스에 보면 아이언맨이 타노스로부터 인피니티 스톤을 뻇어서 자신의 장갑으로 가져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장면을 자세히 보면 아이언맨의 나노 더 읽기
커스텀 키보드 세상에서 펜타그래프를 쓴다는 것
요즘은 커스텀 키보드가 대중적인 취미 반열에 올라온 것 같습니다. 작년만해도 약간 마니아 층의 전유물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편집샵도 생기고 커스텀 키보드가 인스타그램에도 진출하는거 보면 확실히 악세서리로서 대중적인 취미의 반열에 올라온 것 같습니다. 저도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고 저녁에는 블로그 포스팅을 취미로 하다보니 거의 하루종일 키보드를 잡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더 읽기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이번에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질렀습니다. 원체 커널형보다 오픈형을 좋아하는지라 오픈형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것만으로도 구매할만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다만 기존에 썼던 에어팟3이 예상보다 빨리 고장나서(한쪽 유닛이 충전 안되는 문제..) 처분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고장 없이 좀 오래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봉기는 정말 별게 없는데, 이젠 케이블도 안줍니다. 설명서와 본체 밖에 더 읽기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전한다고 해도
얼마 전 AI 컨텐츠 탐지기 이야기 때도 이야기 했지만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은 AI의 도움은 전혀 없이 쓰고 있습니다. 아, 이 글 빼고 말이죠. 모든 글은 제가 직접 개요랑 글을 작성하고 있고 맞춤법이나 문장 다듬기에도 AI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 AI의 도움을 받지 않는 이유는 포스팅이 제 유일한 취미 더 읽기
아이패드 미니 7세대 발표
아이패드 라인의 스테디 셀러 중 하나인 아이패드 미니 7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10월 말에 M4 맥 시리즈와 함께 같이 발표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별도 이벤트 없이 보도 자료로만 공개 되었습니다. 10월 말에는 M4 맥 시리즈만 발표되겠네요. 이번 아이패드 미니 업데이트는 성능 업데이트(Spec Bump)입니다. 아이폰 15 프로에 탑재되었던 A17 프로로 업그레이드 되어 Apple Intelligence 더 읽기
MS Chat의 추억
오늘은 문득 추억 속의 MS Chat이 생각나서 포스팅. 그냥 길 가다가 갑자기 예전에 MS Chat으로 IRC에서 떠들며 놀던 때가 그리워졌다. IRC는 Internet Relay Chat의 약자로 지금으로 따지면 오픈 채팅 방 같은 느낌의 채팅 프로토콜이다. 지금이야 카카오톡만 열면 누구하고나 채팅하는게 쉬운 세상이지만 초기 인터넷 시대만해도 채팅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채팅을 더 읽기
아이패드 추천 게임 : The Stanley Parable UD
iOS에 상당히 뜬금 없는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스탠리 패러블의 모바일 포트 버전입니다. 스탠리 패러블의 게임 내용은 심플합니다. 오피스에서 일하는 사무직 노동자인 스탠리가 지시하는 일만 해오다가 갑자기 모두 사라져 버린 사무실에서 예상치 못한 것들을 발견한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 내용은 거짓말이기도 하고 사실이기도 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워킹 시뮬레이터 장르의 게임으로, 청개구리 더 읽기
AI가 쓴 글을 정확하게 감지해낼 수 있을까?
얼마 전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는 소식에 축하를 전한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AI로 쓴 글이라는 의혹이 떠돌았습니다. 축전 메시지를 AI 텍스트 감지기로 실행해보니 86%로 나왔다, GPT에 물어보니 똑같은 메시지로 나오더라 같은 글들이죠. GPT 같은 LLM의 경우 같은 프롬프트에도 메시지가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비슷한 메시지가 나오더라도 우연의 일치일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