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위키 이사장 인터뷰를 보다가

“위키는 GNU와 자유소프트웨어의 철학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여기서 자유란 공짜라는 의미보다 공유를 의미한다.”GNU페이지에도 나와있듯 영어에는 Free 라는 단어에 대해 의미 구분이 모호합니다. 그래서 Freedom 이라는 말이 있지만 GNU에서는 이 단어의 사용을 꺼리고 있습니다.그래서 항상 나오는 말이 “Free Software의 Free란 Free beer의 Free가 아니다.” 이지요.그렇지만 우리말에서는 공짜와 자유는 확실히 다릅니다. 자유소프트웨어 운동에대해 아무도 공짜라는 느낌을 갖지는 않을겁니다.그렇지만 기사의 저 설명은 철저히 영어의 어떤 글에 영향을 받은 방식인 것 같네요. 굳이 부연설명을 할 필요는 없었고 그것도 부정확합니다. 자유가 공유라는 말보다 훨씬 넓고 위키도 공유만이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_-;;글을 쓸때 너무 영어적인 표현을 쓰다보면 범하지 않아도 될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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