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래저래 정신이 없습니다. 회사 일도 그렇지만 개인적인 일로도 큰 일이 있어서 안팎으로 모두 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최근에 계속 한가지에 몰입해서 일을 진행했었는데 이러다가 뭔가 큰 일이 날 것 같아 잠시 (내적으로) 멈췄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한걸음 물러서서 큰 그림을 보면서 가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 안되는걸 굳이 정리하기보다 정리할 수 있는 것부터 정리해 나가는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 책을 보고 있는데, 이름과 소개만큼의 책은 아니지만(좋은 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통제할 수 있는 일과 통제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라는 조언은 새겨들을만했습니다. 특히 요즘 제가 회사 일하면서 너무 열심히 했던걸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개인적인 일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고 회사 일이라도 정리가 좀 되어야 할텐데.. 그래도 이번 달 지나면 좀 나아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