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지만 일주일 정도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없이 일주일 살아보기로 결정 했습니다.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자의적으로 도전하게 된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_- 최근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의 이사다보니 인터넷 이전 신청하는걸 그만 잊어버렸거든요(…) 타의로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하게 된거죠.
문제는 인터넷 이전 설치가 일주일 후에나 가능하다는 겁니다. – _- 그래서 본의 아니게 일주일 동안 새로운 집에서 인터넷 없이 살게 되었습니다. 강제 디지털 디톡스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인터넷이 안되니 그동안 그냥 시간 떼워야할 때 보고 있던 유튜브 같은 컨텐츠부터 못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글 쓰는 것 정도는 핫스팟으로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동영상이나 음악 스트리밍은 데이터 잡아 먹는 하마다보니 모바일 데이터로 보기엔 부담스럽거든요.
집 인터넷은 요즘 시대의 수도 같은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물이 단수되고 그랬을 때 미리 쓸 물을 미리 받아놓고 쓰고 했는데 똑같이 일주일동안 인터넷을 못한다는 생각이 드니 미리 일주일 동안 볼 컨텐츠나 게임을 미리 받아놓게 되더군요. – _-;;
당장 주말에 재택으로 업무를 해야할 일이 있는데 이것도 문제입니다. 원격에서 진행해야하는거라 상당량의 데이터를 소비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는 풍류를 위해 카페에서 일을 했다면 이번 주는 반드시 무료 Wifi가 제공되는 카페에서 일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 동안 강제로 인터넷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없게 되었지만, 그동안의 소식은 핫스팟이나 카페 Wifi를 이용해 이렇게 블로그로 전하려 합니다. 혹시 강제 디톡스를 하는 동안 좋았던거나 깨달은 것들이 있다면 나중에 한번 정리 포스팅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덧. 그래도 블로그는 데이터 자체를 많이 먹진 않지만 이미지가 많은 포스팅은 주의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