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와의 압축파일 교환을 원활하게, Jzip

윈도에서 압축한 파일을 우분투에서 열어보면 한글로 된 파일들이 전부 깨져나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이건 zip이라는 압축 포맷에서만 나타나는 특정 현상으로 윈도에서 쓰는 인코딩과 우분투에서 쓰는 한글 인코딩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입니다.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우분투 유저들은 unzip을 따로 패치하여 쓰거나 Wine을 통해 WinRAR이나 빵집을 구동하여 쓰기도 합니다.(WinRAR이나 빵집은 또 rar 압축속도가 우분투 기본 어플에 비해 비약적으로 빠릅니다.)근데 unzip을 패치할 경우 정작 우분투에서 압축한 파일이 깨져보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분투에서 압축된 자료는 거의 없겠지만 이 부분도 불편한건 사실입니다.또 unzip을 패치해도 우분투에서 압축한 파일은 여전히 윈도에서 깨져보입니다. 즉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rar이나 gzip 같은 포맷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문제입니다.)그래서 이런 인코딩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프로그램이 바로 Jzip 입니다.

Jzip은 제 블로그에도 자주 들러주시는 정승원님이 개발하신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은 위에서도 말했듯 윈도우와 리눅스 압축파일의 원활한 교환입니다.압축파일을 제대로 풀어줄 뿐 아니라 우분투에서 압축할때도 상당히 좋습니다. 버전업이 진행되면서 파일을 드래그하면 자동으로 압축파일을 만들어주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Java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따라서 윈도우즈, 리눅스, 맥 모든 플랫폼에서 돌아갑니다. 그렇지만 역시 주요 수혜자(?)는 리눅스가 될 것 같습니다.(소문에 의하면 정승원님의 환경이 리눅스이기 때문에 리눅스에서 제일 이쁘게 나온다고 합니다ㅋㅋ)이 프로그램은

이곳

에서 받으실 수 있으며 실행을 위해서는 JRE를 필요로 합니다.



우분투에서 JRE는 5.0과 6.0을 받을 수 있는데 비교적 크기가 작은 5.0을 추천합니다. 아래를 누르면 자동으로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하기

우분투 8.04에서는 자바 어플은 jre 없이도 그냥 실행이 되는군요. 신기하네요~ 자바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다니.. 점점 맥과 유사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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