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은 스마트폰에 버닝하는 중이라 우분투 관련 포스팅이 뜸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이야기는 주로 트위터에서 하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블로그에 소홀하게 되네요ㅠㅠ 사실 스마트폰도 한국에서 찬밥 취급 당하는 세계 1위 심비안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고 2010년에 434Mhz, 128램에 빛나는 하드웨어 스펙을 자랑하는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비롯해 심지어 같은 폰을 쓰는 사용자들에게도 까이는 만인에게 만만한 대표 스마트폰 노키아 5800 Xpress Music을 쓰고 있습니다(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_=)따라서 트위터에도 스마트폰 이야기를 한다지만 주 이야기는 심비안 이야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분들의 관심도 적습니다. 차라리 아이폰 이야기를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만.. 아이폰은 제가 이야기하지 않아도 완벽하잖아요^^ 저 같은 사람이 필요없지요. 아이폰 4가 나왔다지만 저에겐 먼 나라의 이야기입니다. 2년 약정과 할부금의 포스가 함께하는한 전 5800과 함께해야 합니다. 그 함께 가는 길이 즐거워서 그나마 다행이지요^^그래서 앞으로 트위터에서(혹은 블로그에서) 심비안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폰 이야기는 계속 할 것 같습니다^^2. 우분투 포스팅이 뜸한 또 하나의 핑계로 우분투 10.04가 너무 완벽하다는 점입니다.(물론 노트북에서는 그래픽 드라이버의 성능이 여전히 마음에 안듭니다) 제 시스템에서는 더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니 더이상 삽질이 필요가 없네요. 물론 이러한 문제도 있지만, 우분투 10.04는 문제가 발생해도 어떻게 삽질해야할지 접근 방식을 모르겠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정신차리니 예전과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뀌어버려서 예전과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꼭 다시 한번 구글링을 해야합니다. 거기서 오는 귀차니즘이 또 한가지 원인입니다ㅠㅠ3. 또 한가지 이유는 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의 연락을 받고난 후 였습니다. 이 아래 부분부터는 특정 분께 드리는 글이자 다른 분들께도 드리는 글입니다. 현재 흩어져있는 우분투 사용자들의 역량을 포럼으로 집중하는 것에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고, 저도 거기에 많이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렇게 독자적으로 개인 블로그에 계속 팁을 올려대는 행위를 해대는 저에 대한 시각이 어떤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그렇지만 여전히 포럼의 phpbb 는 저에겐 글쓰기에 너무 불편한 환경입니다. 그리고 저에겐 현재 블로그에도 팁을 올리고, 포럼에도 팁을 올릴 여력이 없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에도 한번 글쓰기가 힘들고, 포럼에는 기존처럼 답변 달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글을 쓰거나 위키를 편집하거나 하기엔 저에겐 여유가 없네요.(또한 계속 출간이 지연되는 책도 저에겐 하나의 스트레스입니다..)이것이 현재 제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답변이며, 그로 인해 저에게 제시하신 부분들을 거두어 가셔도 이의는 없습니다^^ 언제나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저로서는 블로그의 포스팅도 계속 해나갈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4. 사실 위의 큰 이유는 바로 현실적인 이유입니다. 이번 학기가 저에겐 마지막 학기이고, 이제 곧 졸업을 하게됩니다. 근데 문제는 미래에 대한 확신이 전혀 없습니다ㅋㅋ 친구처럼 공부를 하기로 확신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취업을 잘 할 수 있는 스펙도 없습니다^^ 제가 가고 싶은 직군은 어쩌다보니 전공과는 전혀 무관한 방향으로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맨땅에 헤딩입니다ㅠㅠ 우분투를 쓰면서 얻었던 나름의 경험들을 살려보고 싶었지만, 그런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곳은 한국에는 없었습니다. 블로그 경험이나 책 저술 등의 경험으로 글쓰는 분야로 나아가 보고 싶기도 하지만 여전히 미지수네요^^ 확정된 것보다 불확실한 것이 많은 지금, 특별히 다른 것을 하고 있지 않는데도 정신 상태는 이미 공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에전만큼 우분투에 신경도 안쓰고 있고(사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같은 컴퓨터적인 문제를 일으켜주지 않는 우분투가 너무 고맙습니다.) 그렇다보니 글도 제대로 못 쓰게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 다시 폭발적인 포스팅 기대하셔도 좋습니다..^^5. 간단하게 다섯 줄로 쓰려고 했던 글이 5개의 글로 나뉘었습니다=_=;; 그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 들을 주절주절 써보는 것도 블로그에선 참 오랜만인 것 같네요^^ 어쨌든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하지만 딱히 다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