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에서 Airplay 스피커를 이용해서 재택근무할 때나 블로그 글 쓸 때 카페 음악 같은걸 틀어놓고 있는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Airplay로 연결되는 스피커를 사용하기가 좀 어렵지만 이케아에서 만든 Symfonisk 라인은 Sonos 스피커를 사용하기 때문에 Airplay로 재생이 가능하거든요.
근데 Airplay를 이용하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음악 앱이나 유튜브 앱 등을 실행하면 아래 화면처럼 Airplay를 자동으로 연결하거나,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해당 앱에서 Airplay 스피커를 연결한 적이 있는 경우 자동 연결 옵션을 제공해주는건데, 이게 편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좀 성가십니다. 10번 중 1번 편하고 9번은 불편하다고 할까요. 스피커 근처에만 있어도 무조건 스피커를 먼저 연결하기 때문에 앱을 실행하고 다시 내장 스피커로 되돌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설정을 수동으로 되돌리려면 해제하려면 아래와 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먼저 설정에서 “AirPlay 및 연속성” 메뉴를 선택합니다.
해당 설정 맨 위에 보면 “자동으로 AirPlay” 라는 항목이 보입니다.
해당 설정을 “안함”이나 ”묻기“로 하면 음악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스피커에 연결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간혹 귀찮은 연결 과정을 줄여주기도 하기 때문에 “안함” 보다는 “묻기“로 설정을 바꿔서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동으로 연결하는 대신 간단한 탭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옵션이 나타나서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