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카테고리 신설


Wine 카테고리를 신설했습니다. Wine은 제 블로그의 우분투 카테고리에서 카테고리를 독립해나간 세번째 어플이 되었습니다.예전에 드라키님으로부터 와인 전문 블로거라는 칭호(?)도 얻었었고, 국내 우분투 관련 블로그 중에는 Wine에 관한 소식이 별로 올라오지 않는 듯해서 카테고리를 신설하여 특별관리(-_-;)하기로 했습니다.Wine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물론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Wine은 리눅스, 맥OSX를 비롯한 유닉스 계열에서 윈도우즈 어플리케이션과 호환을 위하여 WinAPI를 X에서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입니다. 즉, 리눅스에서 윈도우즈용 프로그램을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윈도우즈용 프로그램과의 호환이라는 측면에서 Wine이 얼마나 중요한 프로젝트인지는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Wine은 아직 100%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상당수의 리눅스용 어플(대부분 오픈소스)을 죽이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기업들이 포팅 노력을 게을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논란이 많습니다. 어떻게보면 리눅스 유저로서는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이기도 하고, 계륵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그런 와인이 얼마전 개발 주년 15년을 맞이했고, 1.0을 발표했습니다. ‘완성’이라는 의미의 1.0이 아니라 ‘안정’이라는 뜻의 1.0이지만..-_-; 어쨌든 Wine은 예전보다 매우 많이 좋아졌습니다.Wine은 우분투 사용자가 윈도우즈용 프로그램을 에뮬레이션 하는 수단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만 유독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Wine으로도 커버가 되지 않는 국내의 웹환경이 제일 원인이 클 것 같네요.뭐 여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Wine에 대한 오해와 불신(?), 한글 문제 등에 대한 해결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Wine 카테고리를 신설했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_=;; 뭐 이리 거창하지.덧. 피카사 리눅스 버전은 리눅스 버전이라고 하긴 뭐할지도 모르지만, Wine 라이브러리와 게코 엔진을 사용한 엄연한 리눅스 네이티브 프로그램이라는 주장이 있더군요. 어떻게보면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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