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bird 0.4

아이튠즈보다 강력한 음악재생기를 목표로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열심히 부화를 준비하고 있는 Songbird를 써봤습니다. Songbird는 파이어폭스를 만든 모질라재단이 만들고 있는 음악 재생기입니다.얼마전에 0.1을 본것 같은데 벌써 0.4버전이군요. 0.4버전은 개발자 버전이라고 써있는데 홈페이지에서는 0.3 정식버전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더군요.. 정식버전없이 계속 개발자 버전으로 나아가는 걸까요?설치과정은 따로 필요없었습니다. 아예 리눅스 버전은 배포판과 데스크탑 환경을 초월하는듯 했습니다.그냥 폴더내에 songbird란 파일을 클릭하여 실행해주면 몇가지를 자동으로 설치해주는 창이 나타납니다.

언어에서 한글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언어팩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또한 몇가지 추천 확장기능도 설치해줍니다. Songbird는 파이어폭스처럼 다양한 확장기능을 지원합니다.

Songbird를 처음 실행한 모습입니다.

현재 제가 블랙테마를 쓰고 있기 떄문에 마치 Songbird가 GTK를 지원하는 것 같지만 저 검은 테마는 우분투의 테마와는 전혀 상관없이 동작합니다. 마치 아이튠즈나 사파리가 윈도의 테마와 관계없이 맥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 같이요.Songbird 리눅스버전은 배포판과 데스크탑환경의 차이를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덕분에 Tray를 지원하지 못합니다.다른 음악플레이어와 Songbird가 가장 다른 점 중에 하나는 바로 웹과의 연동입니다. 오프라인에서의 로컬 음악을 초월하여 블로그에서 재생되는 음악등을 검색하여 재생할 수도 있고 심지어 웹서핑도 가능합니다.

파이어폭스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며 탭브라우징을 지원합니다. 모질라재단의 작품이므로 이해는 가지만..조금 과한 기능이 아닐까요-_-a;;아직 개발단계이므로 제대로된 평가는 어렵습니다만.. 기능 하나는 아마록 못지않게 많습니다. 게다가 수많은 확장기능들의 매력은 파이어폭스를 최강의 브라우저로 끌어올렸듯이 Songbird에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을것 같습니다.0.1버전에서 보여주던 불안정함은 완전히 사라진듯 합니다. 인터페이스는 마치 옛날의 Real Jukebox를 보는 듯 해서 눈물이 아른하군요.그러나 역시 Tray의 미지원으로 저의 주 음악플레이어는 리듬박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저한텐 아무리 좋은 기능을 가진 플레이어를 갖다줘도 소용이 없는듯(…)일단 0.4 버전은 정말 쓸만합니다. 아이튠즈 대용으로 쓸 플레이어가 필요하시면 송버드를 추천드립니다!Songbird는 리눅스, 윈도우, MAC OSX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운로드는

홈페이지

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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