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분이 5800에서는 인터넷이 느려서 인터넷 서핑은 거의 안한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5800의 CPU와 램을 보면 확실히 몇세대 이전의 하드웨어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5800에서도 모바일 페이지를 로딩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지만 최근 고사양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PC 용 웹페이지가 많이 쓰이고 있지요. 5800에게 PC용 웹페이지는 확실히 버거운 면이 있습니다. 이런 원죄는 안드로이드에게 있다고 할 수 있겠죠=_= 어쨌든 저는 그런 분들께 새로운 오페라 모바일 10.1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번 오페라 모바일 10.1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데스크탑 오페라에서 쓰이던 Presto 렌더링 엔진과 Cracken이라는 자바스크립트 처리 엔진을 그대로 탑재한 것입니다. 덕분에 모바일에서도 이제 오페라처럼 빠릿빠릿한 성능을 낼 수 있게 된 것이죠. 오페라의 엔진을 탑재한 덕분인지 이번 10.1은 10.0에 비교해 진짜 빠릅니다. 베타 버전부터 쓰고 계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10.0에서 10.1로 바로 업그레이드하시는 분들은 속도 향상에 깜짝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조금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아이폰4의 사파리에 비견할 정도입니다. 5800보다 더 좋은 사양을 가진 N8이라면 더욱 빠르겠지요.이렇게 소프트웨어의 향상만으로도 엄청난 향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향상으로 속도를 높이는 것은 쉽지만 소프트웨어의 향상으로 속도를 높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노키아 또한 1Ghz의 CPU를 선택하고 고 사양의 램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선택은 노키아에게는 상당히 쉬운 일이죠. 그렇지만 노키아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N8 같은 경우에도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상당히 저사양의 CPU를 탑재하고 있지요.노키아가 계속 그렇게 하는 이유는 역시 생산 단가라는 측면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노키아는 애플보다 더 넓은 범위의 세계를 대상으로 장사를 하고 있지요. N8이 아무리 하이엔드라고는 하나 생산단가가 높아지면 노키아로서도 버티기는 힘들 것입니다.또 한가지 이유는 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바로 환경 보호의 측면이지요. 고 클럭의 CPU는 그만큼 배터리도 많이 먹습니다. 배터리에 충전되는 전기는 어디에서부터 오는걸까요? 대부분 나무를 태워서 만듭니다. 나무를 태우면 나무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죠. 이산화 탄소의 증가, 공기 오염 등 PC와 핸드폰도 충분히 환경에 해로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N8은 CPU는 낮습니다만 GPU를 아이폰4보다 좋은 녀석으로 달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팅으로 인해 CPU 속도가 느려도 게임이나 UI에서 반응 속도를 GPU로 보조할 수 있습니다.(우분투에서 구형 CPU라해도 좋은 그래픽 카드를 달고 있으면 전체적인 속도가 빠른 것처럼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GPU도 물론 배터리를 먹지만 일반적인 사용(음악 재생 등)에서는 GPU를 거의 쓰지 않지요. 어차피 고사양의 CPU가 필요한 부분은 게임이나 반응속도 정도라는 것을 보면 상당히 합리적인 구성입니다. 심비안^3의 최적화, 좋은 GPU의 탑재 등으로 N8의 설계는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되어있습니다…라곤 하나 대중이 원하는 것은 여전히 고스펙이지요(…)뭐 어쨌든 -_- 딴길로 빠졌는데요, 오페라 모바일 10.1은 속도의 향상이 있었지만 여전히 메모리 점유에 있어서는 5800이 허덕일 정도로 메모리를 점유합니다.(그정도로 점유하는데 느려지지 않는게 심비안의 미스테리겠지만..) 조금만 무거운 페이지에 들어가도 램 부족 메시지가 떠버리죠. 새로운 심비안 기기에서는 램이 두배로 늘어나니 이 부분은 괜찮아지겠지요. 하지만 오페라 모바일이 무거워서 페이지를 보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오페라 미니로 보조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페라 모바일은 5800 기본 브라우저를 통해 http://m.opera.com 에 접속하시면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Opera Mini 5.1 Beta도 같은 페이지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페라 모바일은 심비안^3, 심비안^1(s60v5), s60v3용으로 각각 배포하고 있습니다.덧. 오페라 모바일은 램 캐시와 디스크 캐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는 디스크 캐시를 꺼두고 램 캐시만 사용합니다. 인터넷이 느린 상황에서는 캐시를 남기지 않는 이런 세팅이 최악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 같이 인터넷 속도가 발달한 곳에서는 느린 SD 카드의 캐시를 불러오는게 새로 받아오는 경우보다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디스크 캐시를 꺼버리면 패킷을 좀 더 많이 사용하고, 인터넷이 느린 상황에서는 더 안좋은 세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따라 세팅하시면 됩니다^^디스크 캐시를 끄려면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1. 주소창에 opera:config 을 입력합니다.2. 나오는 설정 화면에서 Disk Cache로 이동합니다.3. Disk Cache 아래 설정 값 중 Enable의 체크를 해제합니다.4. 브라우저를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이 세팅을 하면 오페라 모바일의 안정성도 더불어 향상됩니다^^
이번 오페라 모바일 10.1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데스크탑 오페라에서 쓰이던 Presto 렌더링 엔진과 Cracken이라는 자바스크립트 처리 엔진을 그대로 탑재한 것입니다. 덕분에 모바일에서도 이제 오페라처럼 빠릿빠릿한 성능을 낼 수 있게 된 것이죠. 오페라의 엔진을 탑재한 덕분인지 이번 10.1은 10.0에 비교해 진짜 빠릅니다. 베타 버전부터 쓰고 계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10.0에서 10.1로 바로 업그레이드하시는 분들은 속도 향상에 깜짝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조금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아이폰4의 사파리에 비견할 정도입니다. 5800보다 더 좋은 사양을 가진 N8이라면 더욱 빠르겠지요.이렇게 소프트웨어의 향상만으로도 엄청난 향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향상으로 속도를 높이는 것은 쉽지만 소프트웨어의 향상으로 속도를 높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노키아 또한 1Ghz의 CPU를 선택하고 고 사양의 램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선택은 노키아에게는 상당히 쉬운 일이죠. 그렇지만 노키아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N8 같은 경우에도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상당히 저사양의 CPU를 탑재하고 있지요.노키아가 계속 그렇게 하는 이유는 역시 생산 단가라는 측면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노키아는 애플보다 더 넓은 범위의 세계를 대상으로 장사를 하고 있지요. N8이 아무리 하이엔드라고는 하나 생산단가가 높아지면 노키아로서도 버티기는 힘들 것입니다.또 한가지 이유는 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바로 환경 보호의 측면이지요. 고 클럭의 CPU는 그만큼 배터리도 많이 먹습니다. 배터리에 충전되는 전기는 어디에서부터 오는걸까요? 대부분 나무를 태워서 만듭니다. 나무를 태우면 나무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죠. 이산화 탄소의 증가, 공기 오염 등 PC와 핸드폰도 충분히 환경에 해로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N8은 CPU는 낮습니다만 GPU를 아이폰4보다 좋은 녀석으로 달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팅으로 인해 CPU 속도가 느려도 게임이나 UI에서 반응 속도를 GPU로 보조할 수 있습니다.(우분투에서 구형 CPU라해도 좋은 그래픽 카드를 달고 있으면 전체적인 속도가 빠른 것처럼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GPU도 물론 배터리를 먹지만 일반적인 사용(음악 재생 등)에서는 GPU를 거의 쓰지 않지요. 어차피 고사양의 CPU가 필요한 부분은 게임이나 반응속도 정도라는 것을 보면 상당히 합리적인 구성입니다. 심비안^3의 최적화, 좋은 GPU의 탑재 등으로 N8의 설계는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되어있습니다…라곤 하나 대중이 원하는 것은 여전히 고스펙이지요(…)뭐 어쨌든 -_- 딴길로 빠졌는데요, 오페라 모바일 10.1은 속도의 향상이 있었지만 여전히 메모리 점유에 있어서는 5800이 허덕일 정도로 메모리를 점유합니다.(그정도로 점유하는데 느려지지 않는게 심비안의 미스테리겠지만..) 조금만 무거운 페이지에 들어가도 램 부족 메시지가 떠버리죠. 새로운 심비안 기기에서는 램이 두배로 늘어나니 이 부분은 괜찮아지겠지요. 하지만 오페라 모바일이 무거워서 페이지를 보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오페라 미니로 보조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페라 모바일은 5800 기본 브라우저를 통해 http://m.opera.com 에 접속하시면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Opera Mini 5.1 Beta도 같은 페이지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페라 모바일은 심비안^3, 심비안^1(s60v5), s60v3용으로 각각 배포하고 있습니다.덧. 오페라 모바일은 램 캐시와 디스크 캐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는 디스크 캐시를 꺼두고 램 캐시만 사용합니다. 인터넷이 느린 상황에서는 캐시를 남기지 않는 이런 세팅이 최악일 수도 있겠지만, 한국 같이 인터넷 속도가 발달한 곳에서는 느린 SD 카드의 캐시를 불러오는게 새로 받아오는 경우보다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디스크 캐시를 꺼버리면 패킷을 좀 더 많이 사용하고, 인터넷이 느린 상황에서는 더 안좋은 세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따라 세팅하시면 됩니다^^디스크 캐시를 끄려면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1. 주소창에 opera:config 을 입력합니다.2. 나오는 설정 화면에서 Disk Cache로 이동합니다.3. Disk Cache 아래 설정 값 중 Enable의 체크를 해제합니다.4. 브라우저를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이 세팅을 하면 오페라 모바일의 안정성도 더불어 향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