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때 제가 셔플을 산뒤 한달 뒤에 지금의 셔플 2기가와 동시에 셔플의 가격도 크게 내려갔었습니다.그리고 이제 다시 셔플을 선물받은지 한달만에 새로운 셔플이 등장했군요-_-
이건 정말 운명의 장난인가-_-;; 정말 Life is Random 이로군요-_- 어쩜 이리 엇나갈 수가..그런데… 찬찬히 뜯어보니라인업은 오직 4기가에 가격은 129,000원(!)입니다. 물론 환율크리가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역대 셔플 중 가장 비싼 제품이 되었습니다.집게 방식은 이전과 똑같으나 크기가 이전 셔플에 비해 반으로 줄었습니다. 두께도 셔플 2세대에 비해 반정도 줄었다고 하니.. 얼마나 작고 얇은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이정도면 CDP 리모컨보다도 작은 크기네요-_-;) 이미 이 라인업에서 무게 따위는 의미가 없게 도었죠…=_=;이번 셔플의 가장 특이한 점은 두가지 정도인데, 하나는 크기와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 아예 조작 버튼을 없애버렸다는 것(-_-;)과 Voice Over 기능입니다.조작 버튼을 없앴다면 어디로 갔는가 하니..
여기 있습니다.-_-; 바로 애플의 번들이어폰의 리모컨이 조작체계를 대신합니다. 버튼도 세개밖에 안되네요. 게다가 +, -는 음량 버튼이니 기본적으로 한개의 버튼이 거의 모든 조작을 맡고 있는거나 다름없습니다.Voice Over는 기존의 셔플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내가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모르겠어”를 해결하기 위한 기능인 것으로 보입니다. 셔플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인 액정 없음을 음성으로 해결하고자 한 것 같네요.Voice Over는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너무나 혁신적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그렇게 신기한 기능은 아닙니다. mp3의 tag를 TTS 기계음이 대신 읽어 주는 것이죠.
이 곳
에서 Voice Over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듣고 있는 노래의 아티스트와 제목 뿐만 아니라 재생목록도 읽어준다고 하네요. 애플의 혁신은 늘 그렇지만 기술을 “개발”하는 혁신보다도, 기존의 기술을 “잘 사용”하는 혁신인 것 같습니다. Voice Over도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혁신적이다 못해 실험적이기까지한 기술인 것 같습니다.Voice Over와 이어폰에 달린 리모컨의 조작 방식, 더욱 얇아진 셔플. 이 조합은 결국 셔플이 어디에 있어도 상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차피 조작은 이어폰에서 할 수 있고, 액정조차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셔플은 가방에 있거나, 주머니에 있거나 해도 상관 없는 것이죠. 본체는 더욱 작으니 있는듯 없는듯 할겁니다.(더불어 분실의 위험도 높아져 가겠지만^^)하지만 이 제품이 이렇게 멋진면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당장 이어폰 선택의 자유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번들이어폰이 마음에 안들거나 망가져서 다른 것으로 바꾸려해도 mp3의 조작 자체가 불가능하기 떄문에 싫어도 번들을 써야겠죠-_-;; 게다가 애플의 번들이어폰은 비싸기로 유명한데 리모컨까지 달렸으니 얼마나 비싸질까요-_-;; 번들이어폰이 단선이라도 되는 순간엔 끔찍해질겁니다-_-…또 한가지, Voice Over는 다양한 국가의 노래를 지원하기 위해 14개국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합니다.
와우 정말 많은 언어를 지원하네요. 근데.. 한국어가 없습니다.-_-;; 역시 여기에서도 애플의 전통(한국을 무시하는)이 등장하는 것 아닐까 염려스럽네요. 한국 노래를 많이 듣는 저로서는 Voice Over는 있으나마나한 기능이 되겠죠-_-물론 이 두가지 문제는 시간 문제일 것입니다. 시간이 걸려도 언어 지원은 반드시 추가 될 것이고, 전용 이어폰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아이템들도 시장에 나오겠지요. 하지만 지금 셔플을 구매한다면 이 두가지는 반드시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셔플 라인업은 항상 출시초기엔 말이 많았지만(2세대 빼고), 시장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었습니다. 가격 크리가 약간 있긴 하지만 과연 새로운 셔플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될지.. 기대가 됩니다^^덧. 셔플은 유통업자들의 임의적인 세대 구분으로 혼란이 있었지만, 새로나온 셔플은 3세대가 맞습니다.(지금 제가 쓰고 있는건 2세대네요)덧2. 2세대가 좀 더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모든 제품(특히 아이팟)들은 직접 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 보기 전까지는 뭐라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덧3. 2세대 셔플은 색이 엄청 많지만 이번 셔플은 색이 단 두가지 뿐입니다. 그것도 옅은 회색, 짙은 회색(…) 애플도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는 것일까요-_-덧4. 3세대와 2세대의 차이..무려 2세대가 거대해보입니다-_-;;
덧5. 무려 맥에서 싱크 한 것과 윈도에서 싱크한 것 사이에 Voice Over 목소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맥이 훨씬 좋네요=_=;; 이런 곳에서 차별을 두다니.. 대단한 애플입니다..-_-덧6. 무려 어디선가 “동영상 강의가 필요할 정도로 직관적이지 못한 아름다운 mp3 플레이어”라고 칭하더군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예전 셔플라인업에 비해서 확실히 직관성은 매우 부족한 인터페이스네요.
이건 정말 운명의 장난인가-_-;; 정말 Life is Random 이로군요-_- 어쩜 이리 엇나갈 수가..그런데… 찬찬히 뜯어보니라인업은 오직 4기가에 가격은 129,000원(!)입니다. 물론 환율크리가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역대 셔플 중 가장 비싼 제품이 되었습니다.집게 방식은 이전과 똑같으나 크기가 이전 셔플에 비해 반으로 줄었습니다. 두께도 셔플 2세대에 비해 반정도 줄었다고 하니.. 얼마나 작고 얇은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이정도면 CDP 리모컨보다도 작은 크기네요-_-;) 이미 이 라인업에서 무게 따위는 의미가 없게 도었죠…=_=;이번 셔플의 가장 특이한 점은 두가지 정도인데, 하나는 크기와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 아예 조작 버튼을 없애버렸다는 것(-_-;)과 Voice Over 기능입니다.조작 버튼을 없앴다면 어디로 갔는가 하니..
여기 있습니다.-_-; 바로 애플의 번들이어폰의 리모컨이 조작체계를 대신합니다. 버튼도 세개밖에 안되네요. 게다가 +, -는 음량 버튼이니 기본적으로 한개의 버튼이 거의 모든 조작을 맡고 있는거나 다름없습니다.Voice Over는 기존의 셔플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내가 무슨 음악을 듣고 있는지 모르겠어”를 해결하기 위한 기능인 것으로 보입니다. 셔플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인 액정 없음을 음성으로 해결하고자 한 것 같네요.Voice Over는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너무나 혁신적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그렇게 신기한 기능은 아닙니다. mp3의 tag를 TTS 기계음이 대신 읽어 주는 것이죠.
이 곳
에서 Voice Over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듣고 있는 노래의 아티스트와 제목 뿐만 아니라 재생목록도 읽어준다고 하네요. 애플의 혁신은 늘 그렇지만 기술을 “개발”하는 혁신보다도, 기존의 기술을 “잘 사용”하는 혁신인 것 같습니다. Voice Over도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혁신적이다 못해 실험적이기까지한 기술인 것 같습니다.Voice Over와 이어폰에 달린 리모컨의 조작 방식, 더욱 얇아진 셔플. 이 조합은 결국 셔플이 어디에 있어도 상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차피 조작은 이어폰에서 할 수 있고, 액정조차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셔플은 가방에 있거나, 주머니에 있거나 해도 상관 없는 것이죠. 본체는 더욱 작으니 있는듯 없는듯 할겁니다.(더불어 분실의 위험도 높아져 가겠지만^^)하지만 이 제품이 이렇게 멋진면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당장 이어폰 선택의 자유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번들이어폰이 마음에 안들거나 망가져서 다른 것으로 바꾸려해도 mp3의 조작 자체가 불가능하기 떄문에 싫어도 번들을 써야겠죠-_-;; 게다가 애플의 번들이어폰은 비싸기로 유명한데 리모컨까지 달렸으니 얼마나 비싸질까요-_-;; 번들이어폰이 단선이라도 되는 순간엔 끔찍해질겁니다-_-…또 한가지, Voice Over는 다양한 국가의 노래를 지원하기 위해 14개국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합니다.
와우 정말 많은 언어를 지원하네요. 근데.. 한국어가 없습니다.-_-;; 역시 여기에서도 애플의 전통(한국을 무시하는)이 등장하는 것 아닐까 염려스럽네요. 한국 노래를 많이 듣는 저로서는 Voice Over는 있으나마나한 기능이 되겠죠-_-물론 이 두가지 문제는 시간 문제일 것입니다. 시간이 걸려도 언어 지원은 반드시 추가 될 것이고, 전용 이어폰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아이템들도 시장에 나오겠지요. 하지만 지금 셔플을 구매한다면 이 두가지는 반드시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셔플 라인업은 항상 출시초기엔 말이 많았지만(2세대 빼고), 시장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었습니다. 가격 크리가 약간 있긴 하지만 과연 새로운 셔플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될지.. 기대가 됩니다^^덧. 셔플은 유통업자들의 임의적인 세대 구분으로 혼란이 있었지만, 새로나온 셔플은 3세대가 맞습니다.(지금 제가 쓰고 있는건 2세대네요)덧2. 2세대가 좀 더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모든 제품(특히 아이팟)들은 직접 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접 보기 전까지는 뭐라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덧3. 2세대 셔플은 색이 엄청 많지만 이번 셔플은 색이 단 두가지 뿐입니다. 그것도 옅은 회색, 짙은 회색(…) 애플도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는 것일까요-_-덧4. 3세대와 2세대의 차이..무려 2세대가 거대해보입니다-_-;;
덧5. 무려 맥에서 싱크 한 것과 윈도에서 싱크한 것 사이에 Voice Over 목소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맥이 훨씬 좋네요=_=;; 이런 곳에서 차별을 두다니.. 대단한 애플입니다..-_-덧6. 무려 어디선가 “동영상 강의가 필요할 정도로 직관적이지 못한 아름다운 mp3 플레이어”라고 칭하더군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예전 셔플라인업에 비해서 확실히 직관성은 매우 부족한 인터페이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