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차세대 먹거리 ‘웨어러블’ 어디까지 왔나
윤나영, asiae.co.kr

최근 IT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웨어러블 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구글이 스마트 안경 ‘구글글래스’를 출시한 데 이어 LG, 삼성, 소니, ZTE, 퀄컴 등 글로벌 IT 기업은 올해 초 미국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가전 박람회(CES)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 안경을 비롯한 손목시계 형태의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밴드, 헤드셋, 웨어러블 카메라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웨어러블 기기를…

내 생각에 웨어러블은 아직 “시장의 성격이 이렇다"라고 할 정도로 안정되진 못한 것 같다. 기사에선 중소 기업의 진출도 가능한 영역이라고 되어있는데 오히려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봤을 때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기존 공룡들이 승리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 외 서드파티가 할 수 있는건 시계줄 디자인 정도의 차별화 밖에 없지 않을까. 아마 웨어러블 시장이 본격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하는건 애플이 발표한다는 "그 무언가"가 나온 이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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