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4)

오늘 여행의 컨셉은 숲으로 가다. 오늘 간 곳은 사려니 숲. 제주도 사투리로 사려니 숲은 성스러운 숲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차가 아니라 버스를 타고 가서 다른 사람들과 달리 버스 정류장 옆 쪽의 샛길 쪽으로 들어갔는게 결과적으로 더 좋은 선택이었다. 30 여분 정도 걷는 길에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었다. 비가 온 직후라 벌레도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