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3월 이례적으로 하드웨어는 발표 없이 후루룩 공개해버리고 본 이벤트에서는 신규 서비스만 발표하는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애플 이벤트에서 하드웨어가 빠지는 사례는 드문 일입니다. 물론 WWDC는 소프트웨어가 강조되기 때문에 하드웨어가 발표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애플이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내놓으면 그것을 담을 그릇으로서 하드웨어를 발표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3월 애플 이벤트에서는 더 읽기
WWDC 2019를 보며 든 생각들
애플의 개발자 이벤트인 WWDC(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는 전통적으로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개발자 생태계가 발표되는 자리입니다. 약간 심심했던 그동안의 애플 이벤트에 비해 이번 키노트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새벽을 불태우며 볼만한 발표였죠. 이번 WWDC 2019를 보면서 든 생각들을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WWDC의 시작은 곧 6월의 시작을 의미하고 주로 하반기에 집중되어있는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