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아이패드 프로에 푹 빠져서 잘 놀고 있습니다. 항상 애플 제품은 이상하게도 가격이 올라갈 수록 이 비싼 제품으로 놀고 있으면 죄책감 비슷한 것이 들곤합니다. 맥북에어나 아이맥도 처음 샀을 당시만해도 볼 때마다 죄책감에 시달렸죠. 물론 아이패드 프로는 생산적인 작업에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글 작성, 업무적으로는 회의록 작성.. 다 작성 뿐이군요.) 더 읽기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리뷰 : PC와 조금은 다른 “컴퓨터”
제 첫 애플 제품은 맥북에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야말로 홧김에 질렀죠. 맥북으로 뭘하겠다는 확신이 있던 것도 아니고 딱히 맥북이 필요했던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질렀던” 셈입니다. 금액이 금액인지라 명동 프리스비에 가서 들고 온 다음에도 확신을 하지 못해 그날은 뜯지 못하고 고민하다가(리셀러는 개봉 후 반품이 불가능하므로) 크리스마스 아침에야 포장을 뜯었던 기억이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