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도대체 알 수 없는 언어들로 이루어져 있는 책.공감을 바라고 만들어진 책이지만, 미국의 청소년이라면 몰라도 우리에겐, 적어도 나에겐 상당히 낯설었어.”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제목이 붙여지게 된 구절은 마음에 들었지만 말야. “나는 넓은 호밀밭 같은 데서 조그만 어린애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것을 항상 눈에 그려 본단 말야.내가 하는 일은 누구든지 낭떠러지 가에서떨어질 것 같으면 더 읽기

그들이 온다.

배경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야. 어딜가도 양들이 뛰어 놀며 풀을 먹을 수 있는 초원이 있는 곳이지. 하늘은 정말 눈이 시리게 맑아. 저기 멀리서 바람이 살금살금 다가오는 것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할 정도로..초록색의 초원위엔 엄청나게 커다란 크림이 얹어져 있어. 우리 마을 사람들이 먹어도 먹어도 다 먹어도 – 비록 우리 마을은 엄청 작지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