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 뉴 맥북에 대한 소개 동영상(우크라이나)입니다. 아직 출시가 되기 전인 제품(4월 10일 출시 예정)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에서 리뷰가 올라오네요. 예전에 올라왔던 베트남어 리뷰도 있었지만, 이번 리뷰는 맥북 에어와 비교하는 형식의 리뷰로 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도 흥미가 있습니다.
리뷰가 러시아어로 진행된다는 문제가 있지만, 영어 자막이 포함되어있어서 이해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맥북 에어와의 키보드 비교, 트랙패드 크기 비교, 키보드 감에 대한 비교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키보드 감이 얇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키가 눌리는 깊이는 맥북 에어 11인치와 유사하다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솔직히 지금 맥북 에어 키보드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말이죠 .. 음.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12인치 맥북은 무게 부분에 있어서 맥북으로서 최초로 900g대를 돌파했지만, 맥북 에어 11인치와 비교해 그렇게 많이 가볍다고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지금도 집에 예전에 사용하던 후지쯔 P1510(990g), LG X300(970g) 등이 있지만 맥북 에어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무게보다는 두께나 크기 같은 부분이 맥북의 휴대성에 영향을 더 끼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보면 볼수록 12인치 맥북은 지금을 위한 노트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노트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2008년 맥북 에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지금도 미래를 사람들을 위한 노트북일겁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을 전원에 연결하지 않고 쓰면서 장비 동기화나 외장 디스플레이 연결을 무선으로 해결하는.. 물론 그전에 무선 동기화나 에어 플레이 같은 무선 기술들이 좀 더 안정화가 될 필요가 있겠죠.
덧. 동영상에 나오는 맥북의 화면이 배젤이 거의 없어 보여서 놀랬는데 그냥 요세미티의 화면을 프린터로 출력해 종이를 화면에 붙인 것이었습니다 -_ – 중반까지 오오 레티나 그러면서 속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