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리눅스 100% 호환 가능한 토종OS 내년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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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x라는 국내 기업에서 MS를 갈아치울 제3의 OS를 내년에 출시하겠다고 공언했다고 합니다.특히나 관심이 가는 부분은 윈도의 어플리케이션, 유닉스-리눅스의 어플리케이션이 100% 호환 가능하다는 것인데.. 꽤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리눅스나 유닉스도 아닌게, 커널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커널이란 OS에 있어서 뼈대와도 같은 존재로, GNU라는 OS는 어플리케이션은 존재하지만 아직 커널은 만들어지지 않아서(20년째 개발중) Linux 커널과 결합해 GNU/Linux라는 변종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지요. 커널이라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적으로 개발하기에는 꽤나 어려울 것 같은데 대체 그걸 어떻게 1년만에 개발한다는 것일까요?윈도 호환성도 그렇습니다. 현재 리눅스에서 윈도 어플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걸 목표로 삼고있는 Wine 프로젝트는 개발된지 1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100% 완벽하다고 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그런데 현재 스크린샷 한장 못내미는 기업에서 1년안에 윈도 어플과의 호환성을 100% 해결하는 OS를 개발하겠다니.-_-;;MS와의 기술제휴를 통해서 구현하는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라이선스 문제 등이 있을 것인데 MS와 협의는 됐는가”는 질문에 김대승 티맥스소프트 본부장은 “일부 API의 구현 방식에는라이선스가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를 피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한 저작권을 우회해 구현하겠다는 뜻이다.MS와 협의를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 멋집니다. 만약 저런게 1년만에 가능하다면 TMax 소프트웨어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전세계 최고수준의 변호사, 개발자가 모여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이런 비밀병기들을 감추고 있었다니 대단하네요.MS와 리눅스 진영 모두를 비판해서 또 관심을 끄는군요.관계자는 “외국 업체들에 의해 OS 기술과 시장이 독점되어 있다”며 “특히 업무용 소프트웨어 등 대부분의 응용 소프트웨어가 MS윈도 기반이기 때문에 다른 OS로 대체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독점적인 가격 체제, ▲윈도 98 보안패치 일방중단, ▲윈도 비스타 액티브X 지원 변경, ▲폐쇄적인 기술, ▲안정성 및 보안 문제 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MS 윈도 시리즈를힐난했다.리눅스 및 오픈소스 운용 환경에도 비판적인 기조를 이어 나갔다. 관계자는 “리눅스가 무료를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높은유지비용이 발생 한다”며 “해외에 기술과 인력을 의존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GPL 등 라이선스문제, ▲응용 소프트웨어 부족, ▲윈도 호환 시도 미흡, ▲기능 수정이나 추가가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등이 문제”라고덧붙였다.15년에 걸친 WIne의 노력과 20여년동안 전세게 최강자로 군림해온 윈도가 과연 TMax에서 개발한 운영체제에 의해 패배를 당하게 될까요? 스크린샷하나 내놓지 못하는 상태에서 1년안에 OS를 개발한다는 것. 자신감일까요? 사기일까요? 만약 1년안에 커널부터 어플리케이션, POSIX API, Win API 모두를 자체 기술로 개발할 수 있다면 이는 전세계 IT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이며 기네스북에도 오를 정도의 최단기간 개발이며, 한민족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것이며, 곧 나아가 한국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것입니다.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리눅스 커널을 좀 많이 고치고, 가상머신 소프트웨어나 Wine 등을 기본으로 탑재한 그냥 리눅스/유닉스 이거나- ReactOS 처럼 윈도 기반으로 만들어 이것저것 다 자체 기술로 메꿔넣어 API만 그대로 살린 형태이거나- 정말 진실로 완벽한 제3의 OS이거나,- 개사기중 하나겠지요.전 첫번째와 네번째에 가능성을 실어봅니다.-_

-(특히 UNIX/Linux 에 어플이 없다고 비판을 분명히 했는데, 왜 굳이 비용을 들여서 POSIX API를 구현하여 UNIX/Linux 의 어플과의 호환성을 왜 집어 넣었을까요. WinAPI를 자체로 구현하기에도 벅찰텐데 말이죠. 이는 그냥 리눅스나 유닉스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티맥스는 OS 자체보다도 한컴처럼 소프트웨어를 운영체제와 함께 묶어서 팔려는 패키지상품쪽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OS는 그냥 UNIX/Linux 겠지요.쩝. 저는 기대보다도 씁쓸함이 먼저 드네요.덧. 아 말하고 싶었던 본래 내용을 까먹었.. 하드웨어지원도 상당한 문제인데요,“인텔 등 하드웨어 업체들과 협의는 됐는가”는 질문에 대해 안 대표는 “공식적인 확인 작업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하드웨어 업체들이 기술을 공개하고 있고 이미 출시되어 있는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특별한 지원이 없어도 개발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저거 저는 뭔소리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대부분의 하드웨어 업체들이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면 왜 아직도 리눅스는 하드웨어지원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왜 nvidia는 드라이버를 독점 드라이버로 공급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이미 출시되어 있는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개발하기 때문에”라는데 리버스 엔지니어링이라도 한다는 것인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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