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9.10 Alpha 3 에서 눈에 띄는 변화들

이 글은 제가 쓴 글은 아니고

원문

을 재가공한 글입니다.

1. Empathy 메신저가 기본으로!


피진 메신저의 골수 사용자들이나 네이트온을 주로 사용하는 한국 유저들에게는 악재입니다. 왜냐하면 empathy는 아직 네이트온 플러그인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empathy 메신저의 채택으로 쓰지도 않는 ekiga 소프트 전화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인터넷 전화는 많은 분들이 Skype를 쓰시기 때문에.. empathy는 피진에 비교하여 화상 전화와 음성 대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는 네이트온 플러그인이 개발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2. Brasero의 소소한 진화


CD-RW의 경우 빈 공간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으면 매우 유용할 것 입니다. 이렇게 CD의 빈공간을 미리 그래프로 표시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3. GDM의 완전한 변화


GDM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테마가 전체화면을 나타내던 방식과 달리 마치 KDE처럼 패널과 바탕화면을 미리 보여주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예전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일일이 쳐야 했지만 이제는 사용자 계정을 아이콘으로 클릭한 다음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아직 썰렁한 모습이지만 디자인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그렇지만 사실 이런 테마에 어떤 작업을 해도 비슷할 것 같은데..)

4. 우분투 원 기본적으로 포함

캐노니컬의 수익 서비스

우분투 원

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예상됩니다. 유료 서비스(2기가는 무료지만)이고, 아직 오픈베타인 서비스를 기본 소프트웨어로 포함할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분투 one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라이브CD에서도 문서를 불러와서 작업할 수 있으니 분명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 또한 불경기까지 겹쳐서 재정적으로 더욱 힘들어진 캐노니컬에게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그렇지만 전 Dropbox를 여전히 사용할 것 같군요=_=;)

5. 알림 화면도 진화했습니다.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9.04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알림 화면도 더욱 날씬해지고 좀 더 길어진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6. 빠른 사용자 바꾸기 애플릿

빠른 사용자 바꾸기 애플릿도 간결해졌습니다. 계정 관련한 설정 외에 시스템 종료 관련한 것들은 새로운 창으로 나타나게 됩니다.(예전과 비슷한 방식이네요)

그 외에 기본 커널은 2.6.31 이고 인텔 그래픽에서 커널 모드 세팅이 지원된다고 하는데.. 아직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제 노트북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인텔 2.8.0 그래픽에 커널 2.6.31-rc5 로 테스트 해본 결과 모든 3D 그래픽이 검은색으로 처리되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compiz가 떠 있는 경우는 아예 검게 되더군요.) 그 대신 glxgears의 프레임이 많이 높아졌는데..800 프레임에서 1400 프레임으로 높아졌네요+_+ 물론 3D 도 못 띄우는 상태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