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7.10 대기모드에서의 결함

현재 7.10에서 두루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대기모드에서 빠져나왔을때 X의 성능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버그이다.대기모드후 다시 빠져나왔을때, compiz는 다행히 별 문제없이 가능하지만, virtualbox나 에뮬 게임 같은 CPU를 많이 잡아먹는 프로그램을 구동할때 바로 발생한다.이것은 커널의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의 오류로 보이며 현재까지

인텔

,

NVIDIA

, ATI 등등의 그래픽 카드에서 발견되고 있다.내 컴은 인텔이지만, 이상하게도 위에 링크된 곳에서 텍스쳐가 깨지는 현상은 없었다. 그러나 CPU의 성능이 말할 수 없이 저하된다.(1.2Ghz –> 600Mhz로 동작하는 듯하다) 며칠전부터 virtualbox 가 이상하게도 절전모드에서 들어왔을때 실행하면 버벅거리는 버그가 있었다. 덕분에 virtualbox를 지웠는데.. 알고보니 이런 버그가 있었다.물론 대기모드를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내 노트북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기 때문에 대기모드는 필수이다. 그런 대기모드에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일단 이 노트북의 OS로는 실격이다.(게다가 대기모드후 CPU는 배터리 절약을 위해 600Mhz로 고정되나, 대기모드 상태후 300Mhz대 까지 떨어지는 듯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이것은 resume후 X서버를 재시작해도 남아있으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재부팅 뿐이다.(그러나 그러면 대기모드를 쓰는 이유가 없다..)여러가지 해결방법이 나오는듯하지만 아직까지는 nvidia-glx, intel, fglrlx의 maintainer들이 수정 패치를 만들어줄것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_-이것은 커널 2.16.22 를 쓰는 모든 배포판에서 일어나고 있다. (Open SUSE나 데비안에서도 동일하다고 한다.) 7.10 설치후 resume 이 약간 이상한 방식으로 동작한다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음..좀 심각하게 다운그레이드를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아직까지 내가 가장 완벽하게 사용해왔던 배포판은 feisty 밖에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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