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12.04 LibreOffice 업데이트 이후 인터페이스의 한글이 깨져보일 때


우분투 12.04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는 LibreOffice가 최근에 3.5.4로 업데이트 되면서 인터페이스의 한글 글꼴이 전부 깨져버리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그나저나 현재 맥에 쓰는 LibreOffice는 3.6인데-_-;)이 증상은 우분투 12.04 64비트에서만 발생하는 증상인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Ubuntu 한글 글꼴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더군요. 이럴 때는 폰트를 바꾸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1. 우분투가 Unity로 온 이후로 글꼴 바꾸는 옵션은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Myunity 같은 설정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폰트 바꾸는 법이 쉽습니다.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MyUnity를 검색하여 설치하시면 됩니다.2. 패널 끝에 전원 버튼 – 시스템 설정으로 들어가셔서 MyUnity를 실행합니다.3. MyUnity의 Font 설정으로 들어가서 System Font를 Ubuntu에서 나눔 고딕이나 은돋움 등의 폰트로 바꿔주시면 끝입니다.

MyUnity는 Unity 환경을 이래저래 꾸며주는 프로그램으로 MyUnity를 이용하면 GTK3의 테마로도 바꿀 수 있고 아이콘 변경도 가능합니다. 아래는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우분투의 스크린샷입니다. 아이콘을 딱지 아이콘으로 바꿨고, Ambiance Blue Theme로 바꾼 상태입니다.

덧. 우분투 12.04 아무리 꾸며도 미적으로 만족할 수 없네요. 일단 수단 자체도 많이 단순해졌는데다.. Unity 자체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런쳐의 모양만이라도 어떻게 변경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ㅠ덧2. 근데 이렇게 하니 우분투의 미려한 영어 글꼴이 아쉬워지는군요. 어차피 LibreOffice에만 해당하는 문제이니 LibreOffice 설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1. 일단 MyUnity에서 글꼴을 바꾼 상태에서 도구 – 옵션을 클릭합니다.2. ‘글꼴’로 이동하여 글꼴 바꾸기 탭에서 아래와 같이 설정해줍니다. Ubuntu –> 나눔 고딕, 화면 전용에 클릭

3. 그런 다음 다시 MyUnity에서 시스템 글꼴을 Ubuntu로 변경합니다.4. 다시 LibreOffice를 실행시키면 더이상 한글이 깨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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