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옛날 글 정리하다가 느낀건데 요즘은 우분투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포럼에 가도 답변할 수 있을만한 글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_-; 때때로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글들이 올라올때도 있네요.제 생각에는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제가 답변을 할 수 있을만한 질문들은 이제 다 해결되었거나, 아니면 기존 문서들이 정리가 잘되어있거나.. 아니면 제가 가진 지식이 낙후되어 있거나-_-;;두가지 경우 중 어떤 경우라도 역시 열정이 많이 식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제 일상적으로 보는 윈도우즈나 우분투나 별 차이가 없을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아직도 우분투에대한 호감이 더 많습니다만) 때때로 우분투를 쓰다보면 윈도우즈가 고마워질때도 있기 때문에^^;; 윈도우즈로 돌아갈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하지만 이제 노트북에 설치하기에는 우분투가 훨씬 편해졌고(일단 쉽게 사용할 수 있는 Live USB의 등장부터가 저에겐 혁신입니다..) 우분투에서 쓰는 어플들이 이미 윈도우즈보다 더 익어버렸기 때문에, 아무래도 돌아가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윈도우즈가 더 어렵네요^^;; 비스타만 가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어쩌면 열정이 식어가는 것도, 이제 우분투가 일종의 ‘장난감’에서 ‘일상’으로 넘어가는 단계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확실히 우분투는 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겠죠. 저말고도 많은 분들에게 우분투가 ‘장난감’이나 ‘배워야 할 대상’이 아닌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그런 날이 올때까지 좀 더 분발해야겠죠^^그냥 넋두리한번 해봤습니다=_=;;덧. 생각해보니 8.04가 전혀 새로울게 없어서이기도 하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