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며칠전부터 고민하던 끝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CPU, 보드, 램, 그래픽카드, 하드, 케이스까지(응?) 새로 샀다고 하는게 더 맞군요=_=;;;집 인터넷 상황이 좀 복잡해서(아버지와 제가 인터넷을 쓰는데 서재방과 제 방이 정 반대에 있다는..-_-;) 데스크탑이지만 무선랜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부품은.. 최대한 리눅스 호환성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사실 요즘은 데스크탑에서는 그래픽카드 외에는 고려할 사항이 거의 없긴 하지만..) 요즘 하드웨어는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그냥 표준PC를 구매했습니다=_=;듀얼코어 E5200에 2기가 램, 쥐네마리 9500 GT, 인텔 칩셋 보드, 무선랜은 Ralink(이건 순전히 박스에 붙어있는 Tux를 보고 구매했..) 입니다.인텔 CPU에 인텔 보드, Nvidia 그래픽 카드에 펭귄 마크가 붙어있는 Ralink 무선랜.. 그야말로 리눅스를 위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사실 우분투에 맞추기 위해서 컴퓨터를 구성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순전히 어쩌다보니-_-;)처음부터 운영체제 비용은 제외하고 맞춘거라서 처음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설치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미리 받아놓은 우분투 9.04 AMD64를 설치했습니다.램이 4기가도 아니고 64비트 운영체제를 설치해야할 이유는 없었으나 웬지 64비트 CPU를 쓰면서 32비트 운영체제를 쓰는게 좀 그런 것 같아(?) 64비트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우분투 설치 완료하니 모든 드라이버가 다 잡혀있네요^^ 기능도 제대로 동작합니다. 3D 가속과 compiz를 위해서 nvidia 180 드라이버를 클릭 한번으로 설치한 것 외에는 추가 설치도 필요 없었습니다. 다만 문제라고 한다면 Realtek 사운드카드가 잭센싱이 되지 않아 스피커와 이어폰에서 소리가 동시에 나온다는 것 정도랄까요.(스피커는 끄면 되니 상관은 없습니다.)nvidia 드라이버를 사용하니 compiz가 이제야 제대로 동작하는 느낌입니다. 사실 아래에 올린 물결 치는 빗물효과도 intel 드라이버의 버그(…)더군요-_-;;새로 맞춘 컴퓨터에 우분투를 설치하고 느낀 소감은..역시 우분투가 개선되고 드라이버가 개선되어도, 렙업에는 장사없다(…)부팅도 그렇고, 보통 작업할때 CPU 점유율도 그렇고.. 노트북과는 차원이 다르네요.(너무 비교대상이 낮긴 하군요-_-;)본체를 바꿨으니 주변기기도 서서히 바꿔나가야 겠습니다^^;;

Ubuntu에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