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스마트폰 브라우저 시장의 강자는 오페라였습니다. PC에서는 IE, 파이어폭스, 크롬 등에 밀려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오페라지만, 일찍이 모바일 시장으로 눈을 돌린 덕분에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에서는 계속 1위를 달리고 있었죠. 최근에는 iOS의 사파리에 밀려서 1위와 2위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_-(현재는 1위)482와 달리 오페라는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오페라 미니는 심비안, 윈도 모바일, RIM, 안드로이드, iOS에서 모두 실행되고 있지요. 이렇게 많은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은 오페라 미니가 자바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네이티브로 구동되는 경우(iOS)도 있지만 심비안, 윈모, RIM, 안드로이드에서는 모두 자바로 실행할 수 있지요.자바는 범용성이 높지만 가장 큰 단점은 속도입니다. 같은 그래픽의 같은 게임을 자바로 되어있는 것과 네이티브(C?)로 개발된 것을 실행해보면 속도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사양이 아무리 높아도 iOS보다 그래픽의 반응속도가 느려보이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안드로이드는 OS 자체가 커널위에 올라가 있는 자바 머신이기 때문이죠. 때문에 자바 처리속도 개선만으로도 엄청나게 빨라지곤 합니다.(안드로이드 2.1 –> 2.2)심비안에서 오페라 미니도 j2ME(자바 모바일 에디션)라서 상당히 가벼운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좋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훨씬 무거운 오페라 모바일 쪽이 더 빨랐죠-_-그랬던 오페라 미니가 5.1 베타에 이르러 더이상 자바를 쓰지 않고 심비안 네이티브로 개발됩니다. 심비안 네이티브로 개발되면서 가장 크게 개선되는 점은 역시 속도입니다. 예전 미니에 비해 무척 빨라진 속도가 인상적입니다^^
심비안에서 오페라를 쓰면서 타 운영체제 유저들에게 받게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오페라 미니와 오페라 모바일은 뭐가 다른건가요? 같은거 아닌가요?”다른 운영체제와 달리 심비안과 윈도 모바일에는 오페라 미니 외에 오페라 모바일이라는 녀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대부분 이 두 브라우저가 같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오페라 모바일은 PC용 오페라 브라우저를 그대로 핸드폰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오페라 미니는 서버에서 웹사이트 이미지를 축소하여 받아서 보여주는 웹뷰어 방식의 브라우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좀 더 브라우저에 가까운 녀석은 오페라 모바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한창 아이폰 앱스토어에 오페라 미니가 올라왔을 때 속도가 느려서 사파리에 비해 못 쓰겠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사실 공정하지는 않습니다. 사파리와 비교하려면 오페라 미니가 아니라 오페라 모바일과 비교하는게 맞겠죠. 오페라 미니의 속도가 느린 이유는 오페라 서버가 해외에 있기 때문입니다. IT 강국 대한민국의 뛰어난 네트워크 인프라는 국내 웹사이트를 직접 받아오는 방식이 해외 서버에서 이미지를 받아오는 것보다 더 빠르지요. 따라서 국내에서는 오페라 미니가 사파리보다 훨씬 느리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사정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오페라 미니가 5.1 beta로 업데이트되면서 가장 괄목할만한 부분은 앞에서도 말했듯 자바에서 네이티브로 오면서 향상된 속도입니다. 물론 오페라 모바일보다 페이지 로딩 속도는 여전히 느립니다만, 시작 속도는 오페라 모바일의 3분의 1정도 밖에 안됩니다. 상당히 경쾌한 느낌이네요^^
오페라 미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벼움”입니다. 오페라 미니는 페이지 용량을 원본의 1/10 수준으로 압축하여 전송합니다. 따라서 같은 페이지를 보더라도 데이터를 최대 90% 정도 덜 소비합니다. 무제한 콸콸콸 같은 요금제를 쓰시는 분들은 해당되지 않겠지만 한달에 데이터를 100메가 정도 밖에 못쓰시는 분들께는 오페라 미니가 상당히 유용하겠지요.데이터 소비 뿐 아니라 램 소비하는 양을 비교해봐도 오페라 미니는 모바일보다(s60브라우저보다도) 훨씬 가볍습니다. 모바일에서 램이 부족해서 못보는 페이지도 미니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설치파일의 용량을 비교해봐도 미니(약 700KB)는 모바일(약 6.5MB)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평소에 너무 무거워서 오페라 모바일을 쓰지 않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오페라 미니를 설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오페라 미니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PC용 오페라의 뛰어난 자바스크립트 엔진과 페이지 렌더링 엔진을 내장한 오페라 모바일에 비해 페이지 로딩 속도와 스크롤 속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건 웹뷰어 방식의 브라우저의 숙명이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역시 자바 시절에 비할바는 아닙니다ㅋㅋ네이티브로 훨씬 빨라진 오페라 미니는 핸드폰으로 직접 아래 주소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페라 미니 다운
심비안에서 오페라를 쓰면서 타 운영체제 유저들에게 받게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오페라 미니와 오페라 모바일은 뭐가 다른건가요? 같은거 아닌가요?”다른 운영체제와 달리 심비안과 윈도 모바일에는 오페라 미니 외에 오페라 모바일이라는 녀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대부분 이 두 브라우저가 같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오페라 모바일은 PC용 오페라 브라우저를 그대로 핸드폰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오페라 미니는 서버에서 웹사이트 이미지를 축소하여 받아서 보여주는 웹뷰어 방식의 브라우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좀 더 브라우저에 가까운 녀석은 오페라 모바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한창 아이폰 앱스토어에 오페라 미니가 올라왔을 때 속도가 느려서 사파리에 비해 못 쓰겠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사실 공정하지는 않습니다. 사파리와 비교하려면 오페라 미니가 아니라 오페라 모바일과 비교하는게 맞겠죠. 오페라 미니의 속도가 느린 이유는 오페라 서버가 해외에 있기 때문입니다. IT 강국 대한민국의 뛰어난 네트워크 인프라는 국내 웹사이트를 직접 받아오는 방식이 해외 서버에서 이미지를 받아오는 것보다 더 빠르지요. 따라서 국내에서는 오페라 미니가 사파리보다 훨씬 느리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사정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오페라 미니가 5.1 beta로 업데이트되면서 가장 괄목할만한 부분은 앞에서도 말했듯 자바에서 네이티브로 오면서 향상된 속도입니다. 물론 오페라 모바일보다 페이지 로딩 속도는 여전히 느립니다만, 시작 속도는 오페라 모바일의 3분의 1정도 밖에 안됩니다. 상당히 경쾌한 느낌이네요^^
오페라 미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벼움”입니다. 오페라 미니는 페이지 용량을 원본의 1/10 수준으로 압축하여 전송합니다. 따라서 같은 페이지를 보더라도 데이터를 최대 90% 정도 덜 소비합니다. 무제한 콸콸콸 같은 요금제를 쓰시는 분들은 해당되지 않겠지만 한달에 데이터를 100메가 정도 밖에 못쓰시는 분들께는 오페라 미니가 상당히 유용하겠지요.데이터 소비 뿐 아니라 램 소비하는 양을 비교해봐도 오페라 미니는 모바일보다(s60브라우저보다도) 훨씬 가볍습니다. 모바일에서 램이 부족해서 못보는 페이지도 미니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설치파일의 용량을 비교해봐도 미니(약 700KB)는 모바일(약 6.5MB)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평소에 너무 무거워서 오페라 모바일을 쓰지 않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오페라 미니를 설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오페라 미니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PC용 오페라의 뛰어난 자바스크립트 엔진과 페이지 렌더링 엔진을 내장한 오페라 모바일에 비해 페이지 로딩 속도와 스크롤 속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건 웹뷰어 방식의 브라우저의 숙명이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역시 자바 시절에 비할바는 아닙니다ㅋㅋ네이티브로 훨씬 빨라진 오페라 미니는 핸드폰으로 직접 아래 주소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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