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이런 멋진 표지를 갖고 국내 최초의 한글 우분투 서적이 출간되었습니다!ㅠㅠ2009년 4월 1일부터 우분투 9.10을 대상으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출간 시기상의 문제가 있어서 10.04로 수정하느라 작업이 너무 늦어버렸네요ㅠㅠ출판사에서는
우분투는 ‘윈도보다 쓰기 편한 운영체제’를 목표로 삼고 있고, 리눅스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다.어려운 명령어 입력 없이도 설치할 수 있으며, PDF 뷰어나 CD 레코더, 오피스 프로그램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별도의 백신 프로그램 없이도 바이러스의 공격을 사실상 완벽하게 막아주는 보안성을 자랑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무료다!이 책은 우분투의 활용법과 팁, 에피소드 등을 다루는 것으로 유명한 Open Sea 블로그(
http://opensea.egloos.com/
)의
운영자가, 사용자의 입장에서 우분투의 각 기능을 따라하기 식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기존 우분투 사용자에게 유용한 팁도 소개하고 있다.
이렇다고 하네요.(남 이야기인가-_- )광고 포스팅, 그것도 제 책을 광고하려니 여러 말을 썼다가 계속 지우게 됩니다=_=;;이 책은 처음 기획 단계부터 “쉬운 리눅스 책” 목표로 하였습니다. 터미널 명령어 한 줄 없고, 스크린샷이 대부분인 다른 윈도 가이드북이나 맥OSX 가이드북처럼 누구나 처음 봐도 알기 쉽게 썼습니다.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이 많다는 것입니다. 얼핏보기에도 무슨 책에 대부분이 그림이야?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_- 이 책은 기존 리눅스 사용자가 아니라 우분투를 처음 배워보려는 분들을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그러다보니 부득이 그림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대충 세어보니 그림만 2~300장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그 그림을 세번이나 처음부터 다시 찍었다죠ㅠㅠ)또 한가지 특징은 우분투 자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분투 위에서 실행되는 응용프로그램을 최대한 많이 설명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우분투 자체에 대한 설명이 반이라면, 나머지 반은 그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입니다. 처음 리눅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우분투가 우수하지 않아서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해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기존에 우분투를 쓰시던 분들께도 응용프로그램 정보가 도움이되는게 많을거라 생각합니다.또 한가지, 이 책은 제 블로그 글과 달리 설치부터 활용까지 상당히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그 글처럼 대부분의 팁에 제 노하우가 녹아들어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서 쓴 “윈도우즈와 공생하는 비법”이라는 장은 국내 리눅스 서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자신합니다.마지막으로 이 책에 동봉되는 CD는 코분투 제작팀과 함께 만든 한글 환경에 최적화된 우분투 10.04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우분투 10.04가 갖고 있던 버그를 잡고, 현재까지의 누적 업데이트를 모두 반영한 상당히 안정적인 우분투가 들어있습니다. 저도 처음 CD 이미지를 받고보니 그냥 그대로 제 시스템에 깔아서 쓰고 싶어지더군요ㅠㅠ 또한 전용 저장소를 통해 제가 직접 업데이트 지원을 해드립니다.(A/S?)광고멘트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올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광고 포스팅이라고 생각해주세요ㅠㅠ예약 판매는 Yes24에서 진행중이며 공식 출간일은 12월 3일입니다. ^^ 시간되시면 책 리뷰도 써주시면 감사..+_+
http://www.yes24.com/24/goods/4395326?scode=032&srank=2
우분투 책 출간을 통해 국내 우분투 저변이 조금은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와 이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