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Love Song in This Little Planet…
最 終 兵 器 彼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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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의 압박으로계속 이리저리 미루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ㅠㅠ갑자기 museinme님의 질문으로 생각나서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ㅡ^최종병기 그녀라는 만화를 처음 접한건 동아일보 였습니다. 동아일보 만화 칼럼에는 “당신의 여자친구가 최종병기라면?”이라는 제목의 칼럼이 인쇄 되어 있었습니다.’매우 신선한 소재로군’이라는 생각에 보게 되었습니다..-_-;;처음 봤을땐, ‘참 그림 막그렸군’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만화책을 보시면 성의없이 그렸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애니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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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이 만화의 이런점이 바로 매력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바로 이런 비어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독자의 감정이라는 것이 채워질 수 있어서..훨씬 감동적인것일 겁니다.두번 봤을 땐, 다음권이 기다려졌습니다. 하지만 살인적인 발행 연기로 인해(실제로 4권과 5권의 중간사이에 저는 26권짜리 만화책(좋은사람)을 다봤습니다.)애가 탈 정도로 기다려서야 겨우 결말을 볼 수 있었습니다.(우리나라에선 애니메이션이 먼저 끝났습니다..;)앗; 잡설이 너무 길어졌네요;; 웬 개인적인 감상을..;;;주인공인 치세와 슈지는 훗카이도(작가의 고향) 삿포로의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이제야 막 사귀기 시작한 풋풋한 커플입니다. 하지만, 한번도 누군가와 사귄적이 없는 이 두사람은 모든 면에서 서툽니다. 이런 서툼에 지쳐버린 슈지는 치세에게 이별을 통보하기도 합니다.(이별 통보 마저도 서투릅니다.) 하지만 치세와 얘기하는 중에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사귀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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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바뀐것 같지만.. 우리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 않을래?”
이제서야 사랑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게된 두사람..하지만, 불행은 다가 오기 시작합니다. 치세의 옷을 사기 위해서 삿포로 시내로 나온 슈지와 그 친구들은 갑자기 나타난 비행기들의 공습을 받습니다. 이 와중에 슈지는 치세의 변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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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나 이런 몸이 되고 말았어..”
이때부터 치세와 슈지의 불행하지만 행복한,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 시작됩니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강해져 버린 치세를 두려워 하면서도.. 슈지는 계속 치세를 감싸 안아 줍니다.. 마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해주듯..가;갑자기 웬 줄거리 설명이 되가는지…;; 최종병기그녀는 워낙에 명장면이 많아서 따로 포스팅으로 올릴 것 같습니다..^ㅡ^;;이 만화의 매력은 만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명대사 입니다. 그리고 솔직한 주인공들의 감정도 큰 매력중에 하나입니다.특히 치세라는 캐릭터는 제 지인들중에 많은 사람들이 이상형으로 삼고 있을 만큼 귀여운 캐릭터입니다.너무나도 할말이 많아서 두서 없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욱;;아악;; 원래 의도했던건 이런 글이 아니었는데…;;;;아무래도 계~속적으로 올려야 한(?)이 풀릴 것 같습니다..~다음 포스트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ㅡ^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