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에서 인터넷 속도가 느릴 경우

가끔 글 보면 윈도우보다 우분투의 인터넷 속도가 더 느리다는 글을 보게됩니다.윈도우의 기본 브라우저는 IE, 우분투의 기본 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입니다.파이어폭스는 IE보다 빠르기로 이름난 브라우저입니다. 근데 왜 우분투가 더 느린걸까요?근데 실제로 제 체감으로도 윈도우의 인터넷이 우분투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우분투에서 인터넷은 반응속도가 느리다고 할까요? 윈도에서는 링크를 누르는 순간 팍팍 뜨는데 반해, 우분투에서는 링크를 누른뒤 한참 있다가 페이지를 읽어오고 합니다.근데 재밌는건 집에서만 그러고 학교 무선랜으로는 정상작동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 우리집 인터넷이 파폭에서 쓰기엔 느리구나=_= 로 결론 내렸습니다.그런데 얼마전 소문으로만 듣던 광랜을 달았는데.. 인터넷 속도가 더 느려지거나 이전과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인터넷 회사에서 사기라도 쳤나..해서 윈도로 부팅해보니 광속이더군요-_-; 그렇다면 결론은 역시 우분투의 문제입니다.그래서 어제의 슬픈 삽질을 기억하며 삽질하기 싫었지만 당면한 문제가 발생했기에 어쩔 수 없이 삽질을 하기로 했습니다.먼저 아래는 삽질 전 인터넷 상태입니다.

삽질전 – 네이버 로딩 시간이 29초-_-; 걸립니다. 제 파이어폭스는 패스터폭스가 설치되어 있고 “적당한 최적화” 옵션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플래쉬 하나 없는 아무것도 없는 제 블로그도 6초가 걸립니다=_=;;;;※ 아래부터는 인터넷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을때에 적용되는 얘기입니다.- 초보를 대상으로 한 쉽고 안전한 방법시스템 – 관리 – 네트워크를 엽니다.

DNS탭으로 이동하면 맨위에 192.168.xx.xx 라는 주소가 보일겁니다.(이 주소가 없다면 여기서 멈춰주세요) ‘지우기’로 192.168.xx.xx를 지워줍니다.끝그럼 확인해볼까요?

캐시를 다 지우고 난후 네이버 속도 입니다.-_-;; 저에겐 저정도면 광속이네요..

제 블로그입니다. 역시 로딩 시간이 엄청 줄었습니다.원인은 저도 잘 모르지만 DNS가 일부 공유기에선 공유기를 거쳐가게 잘못 설정되어 있어서 그런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까해준 그 과정은 공유기를 거치는 잘못된 DNS를 지우고 제대로된 DNS로 먼저 접속하도록 해준 설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재부팅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연결이 새로 될때마다 DHCP에서 새로 갱신되므로 저 설정은 원래대로 초기화 되어버립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터미널을 열어서sudo gedit /etc/dhcp3/dhclient.conf 를 엽니다.맨 아랫줄에 prepend domain-name-servers 168.126.63.1,168.126.63.2;를 추가해주면 됩니다. 저 두개의 주소는 KT의 DNS 주소로 회선사업자에 관계없이 제대로된 DNS 주소입니다. 재부팅해도 이젠 쾌적한 인터넷서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덧. 그동안 괜히 죄없는 파폭 세팅만 건드렸군요.. Fasterfox도 지워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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