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컴퓨터 쓰는 즐거움 일깨워주다
최호섭, bloter.net올해도 많은 기기들을 썼다. 세상을 들썩이게 했던 것들은 대부분 스마트폰과 태블릿이었지만, 한 해가 저물어가면서 돌이켜보면 모두에게 상처만 남겼던 게 바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엇비슷한 기기들간의 치열한 경쟁과 그에 따라 늘어나는 기능들은 결국 피로와 무관심으로 이어졌다.
개인적으로 올해 기억에 남는 기기는 새로운 ‘맥’이었다. 아직까지 맥은 국내에서 쓰는 게 그리 녹록지 않다. 하지만 업무의 대부분을 ‘맥북에어’로 해…
기사에 나온대로, 맥이 갖는 의미는 죽을대로 죽은 PC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어낸다는데 있는 것 같다. 그것도 Post-PC, 스마트폰으로 최고의 흥행을 하고 있는 회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