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월드 감동 덜했다, 애플 주가 급락
애초 예상했던대로 맥월드2008에서 꺼내든 신제품 라인은 역시 MacBook Air 였습니다.
기대했던바와 달리 맥북 터치(?)와 같은 UMPC나 맥타블렛의 출시는 없었던 것 같군요.
맥북 Air는
두게 1.9cm , 무게는 3파운드(약 1.3kg) Intel Core 2 Duo, 80G HDD 64G SSD 옵션, MAC OSX 10.5 Leopard, 외장포트
USB2.0 “1개”
놀라운건 저 두께가 두껑을 덮었을때의 뚜께라는 겁니다=_=;; 무게면에 있어서는 제 노트북(990g)보다 무겁지만 두께면에서는 제 노트북의 LCD를 뺀 부분보다 얇습니다.(하긴 제 것이 좀 두껍긴 하군요=_=;) 역시 흐름을 읽을줄아는 애플입니다. 노트북의 무게도 무게지만 역시 중요한건 두께이니까요. 화면의 크기라든지 맥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게를 줄이는건 불가능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역시 터치스크린은 없고, 맥 타블렛이나 맥UMPC를 기대했던 이들은 약간 실망스럽기도 했을 것 같네요. UMPC의 OS로서의 MAC OSX는 윈도XP의 타블렛 에디션만 못합니다. 비스타는 말할 것도 없구요. OS의 인터페이스와 서비스에 변혁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에 아직 좀 더 기다려봐야 겠죠.
근데 외장포트가 USB1개라는 건 정말로 호러블하군요(…)맥에서 플로피를 없애버렸던 그들이지만…
외장포트1개라는건 정말 너무하는군요. ODD도 없는데 마우스 하나 꽂으면 외장하드나 외장ODD를 못씁니다.=_=;;;USB메모리는 어떻게 해야하죠?솔직히 기대했던 것 이하라서 확실히 실망스럽긴 합니다만.. ‘에어쇼’로 일컬어지는 잡스씨의 키노트 퍼포먼스는 정말이지 말이 안나오는군요.
서류봉투에서 Air를 꺼내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과연 역시 윈도PC들의 아성을 꺾을수는 있을지..
무리겠죠;; 더 얇고 가벼운 녀석들도 많은 세상이니..(두께는 가장 얇은건가요? 세계에서 가장 얇은 거라던데-_-;;)저 개인적으로 더 훌륭하다 생각했던건 타임캡슐이었습니다. 타임캡슐은 레오파드에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완벽하게 매치되는 무선백업외장하드입니다.
디자인으로 보나 이름으로보나 훌륭합니다. 게다가 실질적으로 OS의 기능을 잘 살릴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게다가 ‘타임캡슐’이라니.. 정말 그들의 작명 센스는 훌륭합니다.-_-;;이정도. 아이폰이 등장했던 2007에 비해서는 확실히 소박하긴 하네요.ㅋㅋ덧. 맥북Air에 대해서 가격 논란이 좀 세군요;; 확실히 제가봐도 두께가 약간(2mm정도?) 두꺼운 동급의 윈도노트북보다 훨씬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