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brain, 리눅스 UMPC B1L 출시


40만원대의 저렴한 UMPC B1L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비교적 UMPC에서는 고해상도인 1024*600 을 채택하였고 사양도 비교적 나쁘지 않은 사양을 지니고 있습니다.40만원대..

이 정도면 4기가짜리 EEE PC보다 나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키보드가 없다는 면이 좀 걸리긴 하네요-_-)무엇보다 이 제품의 의미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우분투 PC라는 점일겁니다. 놀랍게도 3D도 지원하여 compiz도 무리없이 쓸 수 있도록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탑재되는 우분투버전은 8.04가 될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와 내장 유틸을 개발하여 추가시키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8.10에 B1L에 “Just Works”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드라이버 지원등에 대하여 캐노니컬과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_- 그래도 어떻게든 성공하도록 응원해주고 싶네요^^ 근데 터치스크린 노트북에서 우분투를 써본결과 몇몇 일상적인 문제가 있는데, 특히 로그인 화면..

키보드 없는 상태에서 로그인을 하기위해 어떤 방식을 취할런지=_=;; 사뭇 기대가 됩니다. 잘하면 제 노트북에도 유틸같은걸 얻어 쓸 수 있을지도(어이)다만 걱정되는건 도스만 깔려있는 중국산 노트북이 흔히 그러듯 유저들은 사놓고 그냥 불법복제 윈도를 까는짓을 하는건 아닐런지. 그렇게 된다면 굳이 비용 들여가며 우분투를 고집할 이유도 없어지고-_-;; 참 뭐시기 하네요. 어쩌면 리눅스가 가장 성공하려면 불법복제소프트웨어 단속을 강화해야 하는것일지도-_-a;;어쩌면 제조사가 아니라 유통사측에서 B1L을 사시면 윈도XP를 드립니다!할지도 모르겠네요.-_-;(실제로 어떤 쇼핑몰에서는 맥북을 사면 윈도XP를 사은품으로 주더군요)어쨌든.. 꼭 성공하기를 바래봅니다!-_-b덧. 참 KLDP에도 이

B1L 개발자의 글

이 올라왔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우분투를 설치한 UMPC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휴대인터넷의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 우분투에서 휴대인터넷을 쓸 수 있는건 SKT의 T로긴(H100) 뿐입니다. 와이브로와 같은 휴대 인터넷의 지원이 리눅스에도 가능하게 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성공은 약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단순히 동영상을 보기위해 사는거라면 PMP가 백번 낫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