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모뎀 중에 Egg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이 Egg라는 놈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것이므로(-_- ) 상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휴대용 무선 공유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공유기와 달리 유선인터넷이 아니라 무선 인터넷(Wibro)에 연결되어있어 와이브로를 다양한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장치가 나왔을 때 우분투 사용자, 맥 사용자,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은 올레를 외쳤습니다. “국제 표준” 와이브로는 리눅스, 맥에서 사용할 수 없는 모뎀을 만들고 계시기 때문에 그동안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없었지요.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도 터치를 아이폰처럼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지만 무선랜은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되어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이 egg라는 물건은 그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계였습니다. 이 기계하나만 있으면 와이브로 신호를 WIFI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선랜이 가능한 기기라면 무엇이든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WIFI를 통해 접속하면 무엇보다 복잡한 연결 설정, 드라이버 설정 없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그외에도 핸드폰을 노트북에 연결해 핸드폰 네트워크(3G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할 수도 있는데요, 이런걸 테더링(Tethering)이라고 합니다. 무선 네트워크(Wibro, HSDPA) 등에 연결할 수 없는 장치(노트북이나 아이팟 등)를 위해 인터넷에 접근이 가능한 장치가 모뎀 역할을 하는 것이죠.5800도 당연히 테더링 기능이 지원됩니다. USB 케이블이나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특정 프로그램(PC Suite)에서 클릭 한번만하면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5800은 우분투에서도 모뎀으로 잡히기 때문에 네트워크 관리자에서
KT 네트워크에 연결하도록 설정
해주시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러면 블루투스가 없는 노트북(이런건 요즘 없지만)에서는 무선으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요? 당연히 가능합니다.(스펀지-_-) Joikuspot이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Joikuspot은 Ovi 스토어에서 Lite 버전을 무료로 받아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Joikuspot은 핸드폰을 HSDPA를 이용하는 무선랜 공유기로 만들어줍니다. 핸드폰은 HSDPA 신호를 수신하고 WIFI로 adhoc을 만들어 다른 기기에서 HSDPA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와이브로의 egg와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죠. 그렇지만 핸드폰이 터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와이브로보다 조금 더 활용성이 높습니다^^(단 스마트 500과 같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되어있지 않다면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Joikuspot의 기본 화면입니다. 심비안 어플인데도 보기 드물게(-_-) 한글화가 되어있습니다. 심비안이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퍼지기 시작하면 이렇게 외국 어플이 한글화 되는 경우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처음 어플을 실행하면 네트워크 공유를 시작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예를 누르면 네트워크 공유가 시작됩니다.
어떤 네트워크를 공유할지 선택하는 화면입니다. KT-HSDPA MMS는 MMS 별도 과금을 위해 존재하는 네트워크라 인터넷이 되지 않습니다. KT-HSDPA를 선택합니다.
설정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모든 설정을 다 끝내면 저렇게 복잡한 이름을 가진 무선 네트워크가 생성됩니다. 저 네트워크 이름은 노트북에서도 동일하게 보입니다.
이제 노트북에서 이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끝입니다. 이렇게하면 WIFI를 통해 핸드폰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이 되면 상태 정보 창에 사용하는 패킷이나 접속 시간 등이 나타납니다. 이 창을 통해 빠져나가는 패킷을 감시할 수 있겠죠^^속도는 핸드폰을 USB 케이블로 연결할 때와 거의 동일합니다. WIFI가 블루투스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연결한 것보다 조금 더 빠른 것 같습니다. 속도는 만족스럽지만 역시 문제는 저 패킷들이 신경쓰인다는 것이죠..ㅠㅠ(500메가 무료 요금제에 가입했지만 패킷은 확실히 신경 쓰입니다)제가 사용한 프로그램은 Lite 버전으로 정식 버전에 비해 기능 제한이 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기능 제한은 무선랜 암호화가 안된다는 것인데요=_=;; 누군가가 제 핸드폰에 접속하여 영화라도 다운받는다고 생각하면(…) 핸드폰 요금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것은 시간 문제겠지요. 처음 접속할 때는 Ovi 스토어의 구매 페이지로 유도합니다. 이 어플의 가격은 10유로이지만 한국에서는 해당 국가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컨텐츠라는 메시지만 보입니다. 구매 페이지에 한번 접속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기능제한 없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이런저런 기능 제한이 있지만 상당히 쓸만한 어플임에는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WIFI를 통해 빠르고 쉽게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이 어플은 5800 + 아이팟 터치 조합이라는 그 유명한 조합(ㄷㅈㄹ 조합-_-)을 만들어낸 전설의 어플이기도 합니다.덧. 이렇게 간단한 어플을 소개하는데 서문이 쓸데없이 길었네요ㅠㅠ 요즘 다시 글 쓰기에 필받는 시즌인가 봅니다.
이 장치가 나왔을 때 우분투 사용자, 맥 사용자,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은 올레를 외쳤습니다. “국제 표준” 와이브로는 리눅스, 맥에서 사용할 수 없는 모뎀을 만들고 계시기 때문에 그동안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없었지요.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도 터치를 아이폰처럼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지만 무선랜은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되어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이 egg라는 물건은 그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계였습니다. 이 기계하나만 있으면 와이브로 신호를 WIFI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선랜이 가능한 기기라면 무엇이든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WIFI를 통해 접속하면 무엇보다 복잡한 연결 설정, 드라이버 설정 없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그외에도 핸드폰을 노트북에 연결해 핸드폰 네트워크(3G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할 수도 있는데요, 이런걸 테더링(Tethering)이라고 합니다. 무선 네트워크(Wibro, HSDPA) 등에 연결할 수 없는 장치(노트북이나 아이팟 등)를 위해 인터넷에 접근이 가능한 장치가 모뎀 역할을 하는 것이죠.5800도 당연히 테더링 기능이 지원됩니다. USB 케이블이나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특정 프로그램(PC Suite)에서 클릭 한번만하면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5800은 우분투에서도 모뎀으로 잡히기 때문에 네트워크 관리자에서
KT 네트워크에 연결하도록 설정
해주시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러면 블루투스가 없는 노트북(이런건 요즘 없지만)에서는 무선으로 사용할 수는 없을까요? 당연히 가능합니다.(스펀지-_-) Joikuspot이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Joikuspot은 Ovi 스토어에서 Lite 버전을 무료로 받아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Joikuspot은 핸드폰을 HSDPA를 이용하는 무선랜 공유기로 만들어줍니다. 핸드폰은 HSDPA 신호를 수신하고 WIFI로 adhoc을 만들어 다른 기기에서 HSDPA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와이브로의 egg와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죠. 그렇지만 핸드폰이 터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와이브로보다 조금 더 활용성이 높습니다^^(단 스마트 500과 같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되어있지 않다면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Joikuspot의 기본 화면입니다. 심비안 어플인데도 보기 드물게(-_-) 한글화가 되어있습니다. 심비안이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퍼지기 시작하면 이렇게 외국 어플이 한글화 되는 경우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처음 어플을 실행하면 네트워크 공유를 시작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예를 누르면 네트워크 공유가 시작됩니다.
어떤 네트워크를 공유할지 선택하는 화면입니다. KT-HSDPA MMS는 MMS 별도 과금을 위해 존재하는 네트워크라 인터넷이 되지 않습니다. KT-HSDPA를 선택합니다.
설정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모든 설정을 다 끝내면 저렇게 복잡한 이름을 가진 무선 네트워크가 생성됩니다. 저 네트워크 이름은 노트북에서도 동일하게 보입니다.
이제 노트북에서 이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끝입니다. 이렇게하면 WIFI를 통해 핸드폰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이 되면 상태 정보 창에 사용하는 패킷이나 접속 시간 등이 나타납니다. 이 창을 통해 빠져나가는 패킷을 감시할 수 있겠죠^^속도는 핸드폰을 USB 케이블로 연결할 때와 거의 동일합니다. WIFI가 블루투스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연결한 것보다 조금 더 빠른 것 같습니다. 속도는 만족스럽지만 역시 문제는 저 패킷들이 신경쓰인다는 것이죠..ㅠㅠ(500메가 무료 요금제에 가입했지만 패킷은 확실히 신경 쓰입니다)제가 사용한 프로그램은 Lite 버전으로 정식 버전에 비해 기능 제한이 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기능 제한은 무선랜 암호화가 안된다는 것인데요=_=;; 누군가가 제 핸드폰에 접속하여 영화라도 다운받는다고 생각하면(…) 핸드폰 요금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것은 시간 문제겠지요. 처음 접속할 때는 Ovi 스토어의 구매 페이지로 유도합니다. 이 어플의 가격은 10유로이지만 한국에서는 해당 국가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컨텐츠라는 메시지만 보입니다. 구매 페이지에 한번 접속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기능제한 없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이런저런 기능 제한이 있지만 상당히 쓸만한 어플임에는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WIFI를 통해 빠르고 쉽게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이 어플은 5800 + 아이팟 터치 조합이라는 그 유명한 조합(ㄷㅈㄹ 조합-_-)을 만들어낸 전설의 어플이기도 합니다.덧. 이렇게 간단한 어플을 소개하는데 서문이 쓸데없이 길었네요ㅠㅠ 요즘 다시 글 쓰기에 필받는 시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