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사가 3.5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물론 윈도우즈용) 이번 버전의 가장 큰 기능은 iPhoto에서처럼 얼굴인식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인물 사진에서 얼굴을 찾아내서 이름을 추가해주면 비슷한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기능입니다.
이렇게 생긴 사진에서 옆에 People 쪽에 얼굴과 함께 “이 사람은 누군가요?”라고 물어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름을 써주면 이 사람이 주소록에 추가됩니다.
이렇게 얼굴을 추가해주면 얼굴을 자동으로 검색하여 닮은 사람들을 자동으로 추가해줍니다. 그렇지만 그림 스캔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바로 추가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얼굴도 검색합니다ㅋㅋ얼굴 인식 기능을 사용하면 사람 별로 사진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검색하여 수동으로 태그를 입력시켜주지 않아도 피카사가 알아서 닮은 사람들을 자동으로 태그에 추가해줍니다. 물론 전혀 다른 사람인 경우에는 피카사의 검색 결과를 승인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아직 정면 얼굴 외에 측면 얼굴과 같은 것은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기능에는 틀림 없습니다^^ 정말 기술은 저를 기다려주지 않는군요.이외에 피카사3.5는 유용한 기능의 업데이트가 많이 이루어졌으니, 피카사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번 업데이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피카사 3.5는 현재 윈도우즈용 영문 버전 밖에 나와있지 않습니다. 리눅스에서 3.5 버전을 설치하여 사용하려면 아래 방법을 응용하시면 쉽습니다.
리눅스용 구글 피카사 3.1 업그레이드
피카사 3.5 다운 받기
덧. 사실 연예인보다 일반인 사진이 훨씬 인식이 잘되더군요. 제 얼굴이 너무 정확하게 인식 되어서 놀랐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의 안구 보호를 위해(…) 부득이 연예인 사진으로 대체하였습니다=_=;;